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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썸 이상 연애 미만. 박서준과 박민영이 연애 전 설렘을 만끽 중이다.
14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 4회에선 영준(박서준)과 미소(박민영)의 달달 로맨스가 그려졌다.
도서관 탐방 중 정전이 되면서 영준과 미소가 관내에 갇혔다. 영준은 휴대폰 플래시를 들이댄 미소의 얼굴에 화들짝 놀란 모습. 환하게 빛내고 싶었다는 미소에 영준은 “화나게 하려는 게 아니라?”며 의심을 표했다.
이에 미소는 “그럴 리가요. 그런데 방금 놀란 얼굴 귀여웠습니다”라며 짓궂게 웃었으나 곧 자신의 입에서 ‘귀엽다’는 표현이 나왔음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영준은 귀여운 게 아니라 멋지다고 해야 한다며 애써 당황스러움을 감췄다.
나아가 미소가 어둠 속에서 애독서를 찾아내면 영준은 몸소 플래시를 비춰줬다. 이 책은 미소의 연애 로망이 가득 담긴 책.
미소를 빤히 보던 영준은 대뜸 “김비서, 내가 예쁘다고 말한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미소가 시선을 마주하며 고개를 젓자 영준은 크게 동요했다.
결국 그는 서둘러 미소의 눈을 피하며 “당연히 없었겠지. 내가 그렇게 느낀 적이 없으니까”라 쏘아붙이는 것으로 마음을 숨겼다.
한편 미소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당장 회사를 그만둘 것을 권하나 미소를 좀처럼 영준을 놓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공포증’ 자체에 관심을 보였다. 미소가 거미공포증을 앓듯 영준 역시 극심한 케이블타이 공포증을 앓고 있는 상황. 미소는 정신과 전문의인 필남에 공포증을 고칠 수 있는지 물었다. 병원을 찾으라는 필남의 조언에는 “내가 아니야”라고 일축했다.
이렇듯 미소에게 영준이 놓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면 그녀를 향한 영준의 감정은 온전한 사랑으로 발전했다. 성연(이태환)과 갈등을 겪은 후에도 영준은 미소를 찾아 아픔을 치유했다.
이날 방송에선 미소에 수줍은 마음을 전하는 영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진전된 관계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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