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연예계를 대표하는 두 ‘엄친딸’ 윤소희와 신아영이 ‘인생술집’을 통해 일과 사랑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선 윤소희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소희는 과학고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에 진학한 연예계 대표 엄친딸이다. 윤소희는 배우 김태희의 영향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했다며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가 방영될 때였다. 어머니가 김태희를 보며 ‘저렇게 예쁜 사람이 공부까지 잘한다. 넌 공부라도 잘해야 연예인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공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장동민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윤소희와 크루즈 여행을 한 적이 있다며 “미국에서 몇 년 산 줄 알았다. 영어를 정말 잘한다.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해외파도 못 알아듣는 영어를 다 이해하더라”며 윤소희의 언어능력을 전했다.
윤소희는 “부모님이 연예인이 된 것에 아쉬워하진 않던가?”라는 질문에 “처음엔 섭섭해 하셨는데 요즘엔 좋아하신다. TV에 많이 나오니까”라고 답했다. 단 키스신 등 러브신은 아직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윤소희는 또 짧은 연애담도 전했다. 과거 윤소희는 연애경험이 없다며 ‘모태솔로’를 고백했던 바. 윤소희는 “그건 옛날 일”이라며 “연애를 했다. 엄청 길게 하진 않았고 반 년 정도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엔 또 한 명의 ‘엄친딸’ 신아영이 함께했다. 신아영은 하버드 출신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각각 서울대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수재 집안.
지난 12월엔 2살 연하의 하버드 동문과 웨딩마치를 울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실사판을 완성했다.
새신랑과는 과거부터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인연임을 깨닫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신아영은 “남편이 어떤 점에 끌렸나?”라는 질문에 “내가 컴퓨터를 못하는데 남편이 내 컴퓨터의 포맷을 해주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 질문에는 “내가 애칭 프러포즈 이런 것에 질색한다. 그런 날 잘 알기에 둘 다 하지 않았다”라고 결혼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