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민아가 여고생 임산부 노윤서에게 처음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선 영주(노윤서 분)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선아(신민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교생의 신분으로 정(배현성 분)현의 아이를 임신한 영주는 당장 아이를 지우라는 호식(최영준 분)의 호통에 집을 나온 바.
복통에 시달리던 영주는 아르바이트 중인 정현에게 ‘아프니까 보고 싶어. 알바 끝나고 나한테 와’라며 문자를 보냈다.
당장 집이든 병원이든 가라는 정현에겐 ‘내가 알아. 감기야. 집에 가란 말 하면 나 문자 안한다?’라며 작게 성을 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영주는 다시 통증으로 주저앉았고, 마침 근처를 지나던 선아는 “도와줄까요?”라며 손을 내밀었다.
이에 영주는 고개를 저었으나 그가 임신 중임을 알게 된 선아는 “내가 배 좀 만져 봐도 돼요?”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영주는 고민 끝에 “만져 보세요”라고 허락했다.
그런 영주의 배를 어루만진 선아는 “축하해요”라는 말로 그의 지친 마음까지 감싸 안았다. 이에 영주는 뭉클함을 느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