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에서 특급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허민기 역 봉태규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닥터탐정’ 6회에서 UDC(미확진 질환 센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하철 스크린도어 사건을 야기시킨 수은 중독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허민기는 도중은(박진희 분)과 함께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쳤다. 앞서 정하랑(곽동연 분)은 수은 중독으로 인해 피로와 근육경련 증상을 겪었고, 이로 인한 사고 피해를 입어 사망했다.
산재로 인한 것이었지만 TL의 계략으로 정하랑의 동료 김도형(권혁범 분)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허민기와 도중은은 김도형 역시 수은 중독임을 밝히려 했다. 그러나 유치장에 들어간 김도형을 만나 피를 뽑는 것은 쉽지 않았고, 이때 허민기가 기지를 발휘했다. 그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재치 넘치는 계획으로 김도형의 수은 중독을 입증할 피를 뽑는 데 성공했다.
이후 허민기는 도중은과 함께 수은 노출 경로를 찾아 나섰다. 위험을 무릅쓰고 증거가 있는 폐건물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친 허민기는 결국 역학조사 평가위원회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며 UDC로서 사건을 해결했다.
특급 에이스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매번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내는 그는 수은에 잠시 노출됐던 도중은에게 비타민 주사를 놓아주며 살뜰히 신경 썼다.
안에서나 밖에서나 특급 에이스다운 그의 면모는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든 봉태규의 자연스러운 연기 덕에 더욱 빛을 발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닥터탐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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