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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감정 연기 ‘오세연’ 정상훈, 변신 통했다

작성자 아바타 석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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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석재현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정상훈이 처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12화에서는 손지은(박하선 분)에게 직접 불륜 사실을 듣고 큰 충격에 빠진 진창국(정상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믿기지 않는 듯 집을 나간 진창국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거리를 걸으며 눈물을 참으려는 듯한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애지중지 키우던 앵무새 믿음이가 죽게 되자 진창국은 새장을 던지며 “네가 오던 날부터 다 망가지기 시작했어! 사랑이 날아가고 믿음이도 죽고! 엄마도.. 엄마도..”라고 답답함을 드러내며 주저앉아 오열했다.

또한, 진창국은 손지은의 불륜 상대 윤정우(이상엽 분)을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요. 평생 지은이만 보고 살아갈게요.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선생님 제발, 제발…”이라는 말과 함께 애처로운 눈물을 뚝뚝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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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뚝뚝한 남편으로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절절한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로 가정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섬세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정상훈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웃음기를 뺀 일상 연기와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까지 소화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상훈이 출연 중인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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