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20일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장영남 이승준 이진혁까지 ‘특급 보도국 라인’의 현장을 공개했다.
극중 장영남은 걸크러시 넘치는 보도국장 최희상, 이승준은 뉴스라이브의 꼰대 팀장 김철웅, 이진혁은 보도국 신입 기자 조일권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도국을 종횡무진하는 장영남 이승준 이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보도국장 장영남은 무언가를 듣고 깜짝 놀란 표정. 몸을 뒤로 한껏 젖히고 대박 기사 거리를 알게 됐다는 듯 눈빛을 반짝거리고 있다. 극중 장영남은 화통하고 대장부 같은 성격으로 걸크러쉬를 폭발시키는 한편 김동욱(이정훈 역)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라이브 팀장 이승준은 의자에 널브러져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극중 장영남의 호출에 국장실로 불려간 모습으로, 멘탈이 탈탈 털린 듯 입을 떡 벌리고 고개를 든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극중 이승준은 뉴스라이브의 메인 앵커 김동욱을 매번 견제하면서도 그를 따를 수 밖에 없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웃음을 담당할 전망이다.
보도국 신입기자 이진혁은 극중 김동욱의 직속 후배인 신입기자로 김동욱의 폭풍 취재 지시에 궁시렁 대면서도 매번 최선을 다하며 김동욱을 따르는 인물. 특히 김동욱과 형제 같은 선후배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그가 선보일 능청스러운 연기에 기대가 모인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의 상처 극복 로맨스. 오는 3월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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