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은지원이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실버타운 입주’를 권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은지원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젝스키스는 24년차 장수돌로 최근엔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4인 체제로 개편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장수원은 “긴 시간 함께 하면서 다투진 않나?”라는 질문에 “싸운다기보다 일상적인 대화다”라 답했다.
은지원은 “싸울 수가 없다. 셋이 뭉쳐서 덤빌지는 몰라도 싸움이 안 된다”며 리더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장수원은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은지원은 또 “삐치면 단톡방을 나간다는데?”란 질문에 “한 번 나간 적이 있다”며 “스케줄이 일찍 끝나서 멤버들에게 술 한 잔 하자고 하니 다 싫다고 하더라. 그런데 몇 시간 후에 장수원과 김재덕이 술을 마시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그래서 나갔다”고 답했다.
이에 장수원은 “일부러 따돌린 게 아니다. 그 당시엔 정말 안 먹는 거였고 어쩌다 둘이 만나서 마시게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근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나이가 들어 ‘실버타운’에 함께 들어가자고 제안한 바.
은지원은 “나이 먹고 기댈 수 있는 친구들이 멤버들 아닌가. 그런데 누구도 대답을 안하더라”고 쓰게 말했다.
장수원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얘기”라 일축하곤 “우리가 일흔이 돼서도 커피 심부름을 해야 하나 싶었다. 노후는 편하게 지내고 싶다는 게 우리의 의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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