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초대형 에어컨 설치에서 외국인 고객 응대까지. 태사자 김형준이 철도회사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분해 완벽 활약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N ‘지구방위대’에서 김형준과 김구라는 공항철도를 찾아 500kg 초대형 에어컨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형준의 일처리는 경력자도 감탄하는 것. 이에 김형준은 “나도 잘하는 게 있다니”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얼굴 가득 검은 칠을 한 김형준을 보며 “기본적으로 얼굴에 많이 묻히는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이어진 점심시간, 철도회사 직원들은 김형준은 1977년생이란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이 많다. 언제 적 태사자인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철도회사는 24시간 격일근무제. 주간 조에 배치된 김형준과 김구라는 오후 업무도 소화했다.
직통열차 외국인 고객 응대 업무를 맡게 된 김형준은 “내 어필을 하자면 나는 유년시절을 영국에서 보냈고 어머니가 일본분이시다. 대학교는 불어과를 나왔다”며 4대 국어 구사자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친절과 미소는 나이 트레이드마크다”라 덧붙이며 ‘미소천사’의 면면도 어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지구방위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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