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미나가 시어머니 앞에서 화끈한 수영복 몸매를 뽐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미나와 류필립의 어머니가 마지막 시험관 아기 시술에 나서는 부부를 위해 보양식과 온천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미나는 시험관 시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지만 40대 후반의 나이에, 자궁 선근증이 있어서 유산 확률이 높다는 진단을 받은 바.
이에 양가 어머니들은 미나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보양식에 이어 어머니들이 준비한 것이 바로 온천 나들이.
이에 따라 경기도의 한 온천 리조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각지 준비한 수영복을 갈아입고 모인다. 미나는 처음에는 무난한 가운을 입고 등장했지만 이내 가운 속 화끈한 수영복 자태를 드러낸다. ‘섹시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한 수영복을 입은 미나의 모습에 시어머니는 물론 친정어머니까지 ‘동공 확장’을 일으킨다.
특히나 장무식 여사는 딸의 등짝에 ‘스매싱’을 날리며 “시어머니 앞에서 이게 뭐냐”고 지적한다. 하지만 미나는 “시어머니가 계시니까 일부러 비키니를 안 입고 참은 것”이라며 “내가 가지고 있는 수영복 중 가장 얌전한 편”이라고 적극 해명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필립은 “예쁜데 왜 그러시냐. (가운을) 확 벗어~”라며 아내 편을 든다. 오밤중에 수영복 문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이내 네 사람은 따뜻한 온천에 몸을 맡긴 채, 2세에 대한 속마음을 풀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진다.
제작진은 “그동안 2세 스트레스로 힘들었던 필립 미나 부부가 이번 온천 여행을 계기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험관 시술 성공을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과, 설사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굳건한 사랑을 약속하는 필립-미나의 사랑이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모던패밀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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