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세빈 인턴기자] ‘더 킹’ 김고은이 평행세계인 대한제국에 발을 들여놨다.
25일 방송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선 정태을(김고은 분)이 이곤(이민호 분)과 함께 평행세계인 대한제국으로 건너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태을은 평행세계를 떠난 이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증거가 증거하는 거”라고 중얼거렸다.
이곤은 다시 대한제국으로 돌아왔다. 조영(우도환 분)은 침입자가 있다는 무전을 받았다. 침입자는 이곤이었다.
구서령(정은채 분)도 돌아왔다. 노옥남(김영옥 분)은 “불한당 같은 입국이다. 선 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구서령은 “폐하가 사라진 것이 국가 비상사태다. 그리고 너무 앞서 가셨다. 선은 이제부터 넘을 거다”며 노옥남에게 맞섰다.
구서령과 노옥남의 예상과 달리 이곤은 대한제국에 있었다. 이곤이 “보고는 서면으로 받는다고 했는데”라고 하자 구서령은 당황했다.
구서령은 여당 의원이 자신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난 구서령은 한 폴더에서 여당 의원의 문란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비서에게 전달해 기자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이곤은 “야단맞으러 왔다”며 이종인(전무송 분)을 찾아갔다. 이종인은 “이번에는 어디 다녀왔냐”고 물었고 이곤은 “이번에는 조금 멀리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곤은 그에게 “제 아버지 사촌형제는 내 편이냐,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인은 “어떤 풍문을 들은 거냐”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곤은 이종인에게 아무것도 숨기지 말 것을 부탁하며 그가 황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이림(이정진 분)의 부검을 조작한 문서를 건넸다.
이곤은 또 한 번의 시간 멈춤을 경험했다. 조영이 이곤을 부르자 그는 시간 멈춤 현상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조영이 이곤에게 김옥남이 찾는다고 하자 이곤은 “시간이 멈춰 섰다. 두 번째다”고 말했다. 조영은 이곤의 말을 믿지 못하며 이번엔 대체 어디를 다녀왔냐고 물었고 이곤은 “평행 세계”라고 답했다.
조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곤은 만파식적을 챙기고 사라졌다. 정태을은 앞서 이곤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정태을은 “오늘도 늦느냐. 보고갈까봐 기다리려고”라고 말했다.
정태을이 도착한 곳에는 이곤이 있었다. 이곤은 자신이 돌아온 여러 가지 이유를 말했다. 이에 정태을은 “진짜 집이 있긴 하냐. 당신이 봤다는 내 신분증 사진, 거기에서 나 머리 묶었냐 풀었냐”고 물었다.
이곤은 정태을의 머리를 모으며 묶고 있었다고 답했다. 정태을은 놀랐고 이곤은 “직접 봐야 믿을 거냐. 같이 가자. 나의 세계로”라고 권유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tpqls0525@tvreport.co.kr / 사진=’더 킹 : 영원의 군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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