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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나나가 진심을 담은 연설로 젊은 유권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출사표’에선 세라(나나 분)의 첫 연설이 그려졌다.
기호 5번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세라가 첫 연설에 나섰다. 수차례 부당해고를 겪은 세라는 거리를 메운 청춘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나 그가 “여러분들은 지금 부당해고 당한 구청 알바생을 기대하셨겠지만 저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5번 구세라 입니다”라고 외친 순간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그럼에도 세라는 굴하지 않고 “제가 그날 임시 속기사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재취업하려고 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날 무관심을 틈타 사기를 치는 구의원을 봤습니다. 제가 구에서 쫓겨나는 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직장은 또 구하면 되니까요. 중요한 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옆에 물류센터는 안 된다는 겁니다”라고 똑똑히 말했다.
이어 “재가 봐도 저는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입니다. 하지만 바라는 마음 없이 어떤 미래가 가능할까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우리가 바라는 미래 아닐까요? 전 연봉 5천만 원만 욕심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같은 눈높이로 눈 똑바로 뜨고 감시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것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출사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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