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와 가수 뮤지가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1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선 20년째 한 길을 걷고 있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안영미는 2004년에 데뷔해 17년 째 이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고 뮤지는 음악 외길만 24년째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뮤지는 20년 한 길을 고집한 청취자에 대해 “진짜로 좋아하고 자부심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저는 초반 신인 때는 갈팡질팡했다. 그 갈등하는 와중에도 개그우먼이 안 되더라도 연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다른 동료들에 비해 개그에 대한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오래 버티지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이어 가장 힘들었던 때를 묻자 안영미는 “신인 때다. 낯설고 익숙지 않아서 실수 할 수도 있어서 처음에 못 견뎌했던 것 같다. DJ나 버라이어티에 처음 뛰어 들었을 때도 그랬다”고 밝혔다.
뮤지 역시 “나 역시 예능을 처음 했던 당시에 힘들었다”며 “그래서 방송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 잘해드리고 싶다. 제가 할 때는 아주 치열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안영미 역시 “옛날 버라이어티는 아주 치열하고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정글이 따로 없었다. 내가 뭐라도 해서 살아야하는 그런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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