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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김선호, 배수지에 “좋아합니다” 고백… 삼각관계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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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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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좋아합니다. 부담주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솔직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에요.”

배수지를 향한 김선호의 고백. 15일 방송된 tvN ‘스타트업’에선 지평(김선호 분)과 달미(배수지 분) 그리고 도산(남주혁 분)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도산은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바. 업계 최고 대우가 보장되는 꿈의 자리였으나 정작 도산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에 알렉스(조태관 분)는 “엔지니어 이력에 투스토에서 일했다, 한 줄만 들어가도 확 달라집니다. 개발자 경험으로 책 팔면 인세만으로도 먹고 살아요. 당신 헐값에 쓰겠다는 게 아닙니다”라고 설득했다.

그럼에도 도산은 “그래도 싫어요”라며 거절했고, 알렉스는 “그럼 딱 3년만 일하고 삼산텍으로 컴백. 남도산 씨는 욕심 없어요? 꿈도 없어요? 내가 그 꿈을 이루게 해준다고”라고 강하게 덧붙였다.

도산은 “꿈이 꼭 성공이어야 합니까? 사람이면 안 돼요?”라고 일축했다.

한편 달미는 15년 전 진실에 속 앓이 중. 그런 달미에 지평은 “그때 그랬죠.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아직 서달미 씨가 모르는 것들이 있어요. 나 남도산 씨하고 그렇게 각별한 사이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싫어하는 쪽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해는 말았으면 해서. 모든 게 내 부탁으로 시작된 건 아닙니다. 네트워킹 파티에 간 것도 서달미 씨에게 명함을 준 것도 샌드박스에서 서달미 씨한테 CEO를 제안한 것도 다 남도산 씨 본인 의지에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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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미는 “가평 잣 칼국수는 진짜 매주 가서 먹어요?”라 물었고, 지평은 “아니요. 서달미 씨가 사다준 게 처음입니다”라고 답했다.

“쓸데없는 오지랖을 부렸네”란 달미의 자조엔 “오지랖 아닙니다. 좋아합니다. 내가 서달미 씨를 좋아해요. 부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솔직하고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그냥 내 감정일 뿐이고 대답을 바란 것도 아니니까 한 귀로 흘려요. 이걸로 서로 불편하고 피하고 그런 거 구질구질해서 싫습니다”라고 말했다.

지평은 도산에게도 “나 서달미 씨한테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좋은 형님 못해요. 차도 옷도 시계도 내 과거도”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도산은 “다 필요 없습니다”라 일축하며 자리를 떴다.

달미에겐 “나에 대한 감정까지 헷갈리면 없던 걸로 해. 다 지워. 그걸로 네가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만 한 가지. 삼산텍이 여기까지 온 거, 네가 만든 성과야”라고 격려했다. 도산은 또 지평에 대항해 알렉스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아들였다.

지평의 반전 과거도 일부 드러났다. 이날 용산은 지평을 앞에 두고 “이렇게 친절한 분이 우리 형한텐 왜 그렇게 가혹했을까? 말해 봐요. 우리 형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지평은 “지금 나한테 한 말입니까? 내가 당신 형을? 다른 사람이랑 착각하고 있나본데 난 당신 형을 몰라”라 일축했고, 용산은 그런 지평의 멱살을 잡고는 “기억도 못할 줄은 몰랐네”라며 울분을 토해내는 것으로 그 전모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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