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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당포’ 이경애, 한 많은 가족사 고백+전성기 소환 “월 1억원까지 벌었지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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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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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안타까운 가족사와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선 만능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경애는 8090 시절을 주름잡던 개그우먼으로 리즈시절 인기를 소환했다. 이경애는 유행어 하나로 광고 20개를 찍었다며 “당시 ‘넌 내꺼야’라고 말하며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캐릭터였다. 과자 기업의 양대산맥이 있었는데 두 회사의 광고를 다했다. 그런데 화장품 광고를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그 당시 무대 밖에서는 이중생활을 했다며 “방송을 위해 항상 웃기게 분장했지만 밖에 나갈때는 달랐다. 그 당시 몸무게가 47킬로그램이었는데 긴 생머리 풀고 나가면 남자애들이 ‘이경애다 아니다’ 내기를 했다. 확인하러 온 남자가 괜찮으면 맞다며 내기에 이기게 해주고 안괜찮으면 이경애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성을 쟁취한다”고 능청스럽게 과거를 소환하며 입담을 뽐냈다.  

그러나 화려한 시절 뒤엔 아픔도 있었다고. 어릴 적 꿈이 판사였다는 이경애는 가정 형편 때문에 판사의 꿈을 포기했고 술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월급날이면 술값 때문에 생활비가 날아갔고 결국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행상을 나가 돈을 벌었다는 것. 어머니를 때려서 부상을 입힌 아버지를 향해 분노했다가 자신 역시 맞아서 정신을 잃기도 했다고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경애는 “심지어 어머니가 자살 기도를 5번 하셨는데 다행히 제가 5번 모두 살려드렸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가족사를 털어놨다. 

결국 편지 하나 써놓고 18살 때 집을 떠나 돈 되는 일이라면 다 했다는 이경애는 개그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고 꽃길을 걸으며 집안의 가세 역시 피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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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는 “제가 번 돈으로 동생들 학비와 집안 생활을 했다. 반지하에서 34평으로 집의 평수 역시 점점 늘어났다. 마지막엔 전성기 시절 월 1억 원까지 벌어봤다. 당시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이 1억원 대 였으니까 엄청난 액수였다”고 전성기 시절 수입을 언급했다. 

그러나 그렇게 번 돈을 자신은 쓰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날렸다는 것. 이경애는 그당시 자신이 버는 돈은 모두 아버지가 관리하고 있었다며 “난 여행 한 번 안가봤다”라고 털어놨다. 전성기 시절 자신이 번 돈은 아버지가 주식투자를 했다가 모두 날려버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나마 당시 남아있던 집마저 부모님이 아파서 중환자실에 오래 입원하게 되면서 팔아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경애는 “저의 수입이 적었던 것도 아닌데 보험 하나를 안들어 놨더라.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하다”라며 당시 부모님 병원비만 일주일에 870만원이 나갔다고 털어놓았다. 부모님이 5년을 앓다 돌아가신 후 어머니와의 이별에 이경애는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고. 

이경애는 어머니와의 이별 후에 무력감과 절망감을 처음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항상 전화하고 함께 즐거움을 공유했던 어머니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경애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애정어린 영상편지를 띄웠다. 이경애는 “지금 나 딸 희서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이경애는 딸을 위해 든 보험에 대한 솔루션 등을 받으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쩐당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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