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윤스테이’ 박서준의 등장에 유학생 손님들이 찐팬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은 젊은 나이의 손님들을 보며 흐뭇해하는 한편 친구들 중에 손주를 본 친구도 있다는 능청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tvN ‘윤스테이’에선 마지막 영업에 나선 윤스테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표 윤여정과 최우식이 두 팀을 각각 안내하며 체크인에 나선 가운데 윤여정은 자물쇠를 잘 열지 못해 당황했다.
이에 만능 인턴 최우식을 호출했고 대표님의 음성을 들은 최우식이 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선 손님들을 구하기 위해 출동했다. 최우식은 영웅처럼 등장, 자물쇠를 여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며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방팀의 박과장 박서준 역시 여심 킬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 유학생들 손님은 주방팀 정유미와 박서준이 인사하자 박수까지 치며 벌떡 일어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글로벌 프린스’ 박서준의 잘생긴 비주얼에 손님들은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반응을 보였고 “난 누구, 여긴 어디?”라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으로 열현팬 모드를 감추지 못했다.
역대급 친화력의 손님들이 화기애애한 친목을 도모하는 사이 이서진은 ‘동백’의 불 피우기에 나섰다. 불피우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이서진은 애타게 인턴 최우식을 기다렸고 최우식이 등장하자 보조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결국 불피우기 장인들은 불 피우기에 성공했고 90년대생 손님들은 생기어린 모습으로 서로 토크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주방을 찾은 이서진은 리포터로 빙의해, 동백을 찾은 손님들의 생기 가득한 모습을 전했다. 이서진은 “분위기 너무 좋다. 너무 영하다. 게스트들이 다 나이가 어리다”고 말했고 이에 제작진은 “적응 못하겠네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난 그냥 가만있었다. 자식 같은 애들이다”고 파워당당하게 대답, 웃음을 더했다. 특히 최우식보다 어린 90년대생 손님들에 대해 언급하던 이서진은 “첫사랑에 성공했으면 아이가 몇 살이 됐을 것 같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지금 손주 본 친구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주방 팀과 홀팀은 마지막 저녁 영업에 돌입했다. 채소가 들어간 밀전병을 맛본 손님들은 “정말 맛있다. 상큼한데 또 과하지 않아서 좋다” “채소가 많고 신선한 맛이 느껴진다”라며 순식간에 밀전병을 클리어했다. 또다른 방에서도 “우린 정말 럭키가이다” “톱셰프의 솜씨다”라며 밀전병에 푹 빠진 반응을 보였다.
주방 팀과 홀 팀의 손발 척척 시스템에 대표 윤여정은 “이걸 우리가 해낸다는거 자체가 이거 상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신이 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봄동과 곁들인 수육과 숯불향이 가득한 떡갈비, 시금치와 감자칩을 얹은 찜닭에 감탄하는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과 타락죽 아침 메뉴에 감탄하는 모습, 윤스테이의 마지막 날에 대해 시원섭섭함을 드러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윤스테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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