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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문소리 “이상엽과 다시 시작하러 왔다” 폭탄 발언 [종합]

김은정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문소리가 폭탄 발언을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미치지 않고서야’에서는 최반석(정재영 분)이 당자영(문소리 분)을 도와 직무테스트를 통과시켰다.

이날 한세권(이상엽 분)은 서나리(김가은 분) 앞에서 무심코 당자영을 걱정해 차에서 쫓겨났다. 집에 돌아온 당자영은 소맥을 말며 분노했고 신정아(차청화 분)은 “네가 선을 넘었다”면서 친구를 걱정했다. 자영은 최반석의 집에 찾아갔고, 반석母에게 그가 동료들과 함께 술집에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

반석의 동료인 팀장급 사람들은 직무 테스트 전체 확대에 불만을 토로했다. 자영은 술집으로 찾아갔지만 그의 동료들은 빠르게 자리를 피했다. 자영은 반석에게 “직무 테스트 꼭 해야한다. 도와달라”고 사정했다. 이유를 묻자 창인 사업부의 사정이 어려워 인원 감축이 불가피하고, 이를 먼저 준비하는 게 인사팀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반석은 “당팀장 노선은 알겠는데 난 애사심도 별로 없고 연구동 사람들 다 형, 동생”이라며 언제든 연구동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영은 “인간관계 같은 거 말고 손에 확실히 쥘 수 있는 것이 낫지 않냐. 제가 최부장님이 원하는 거 들어드리겠다”고 제안했다. 밤새 고민하던 반석은 자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예상대로 임직원들은 직무 테스트에 반발했다. 그들이 믿었던 최반석가 직무테스트 호소 영상을 촬영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직무테스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한세권은 고정식 센터장(김중기 분) 심기를 건들여 홈트레이닝 TF팀장 자리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직무테스트 관련 임원급 회의에서 직원들은 거부감을 드러냈다. 최반석은 공격 받는 당자영 대신 나서서 “4지 선다로 시험 보자는 게 아니다. 해결 방안을 찾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노병국은 “우리 상황 제일 잘 아는 놈이 인사 부장 자리에 앉아서 개소리를 하고 있다”면서 분노했다. 

당자영을 제일 잘 아는 한세권은 “고과 반영은 뭐냐?”면서 직테 성과로 임금 조정과 권고사직이 이뤄지는 건 아닌지 공격했다. 이에 자영은 “테스트를 잘 봐서 A 받으면 승진하고 월급 인상된다”고 장점을 설명했고, 편동일은 “찬반 투표를 하자”고 제안했다.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자영은 인사팀원들에게 “어차피 시험을 봐야하는 선임, 책임급 직원들을 공략하라”고 지시했다.

어혜미의 아이디어를 훔친 한세권은 PT에서 제대로 설명을 못 했다. 이후 어선임의 도움을 받았지만 세권은 TF팀에는 합류시키기는 커녕 “내가 팀원으로 들어오라고 한 적 있었냐? 어선임 능력 충분히 아는데 TF팀이랑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팽했다. 혜미는 반석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그런 세권의 모습을 본 개발1팀 기정현(동현배 분)과 안준수(백민현 분)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직무테스트 찬반 투표 당일, 팀장급은 여전히 불만을 드러내며 “이득도 없는 시험은 시간 낭비”라고 강력 주장했다. 하지만 어혜미는 “시험을 잘보면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제 프로젝트 제안서가 뽑혔지만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TF팀에서 배제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비웃던 한세권은 “뭐가 납득이 안 됐냐? 모두 있는 여기서 말을 해보라”고 밀어붙였다. 어선임은 “억울해서 그런 게 아니”라며 “최고점을 받아 역량 증명을 하면 프로젝트 들어갈 자격이 충분하지 않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압도적으로 반대가 나올 것”이라는 편동일의 말에 고센터장은 “최고점자에 한해 원하는 프로젝트 참여를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직무테스트 찬반 투표는 찬성 96표 반대 983표로 통과됐다.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책임, 선임급 인원이 움직인 것. 인사팀도 놀란 결과에 당자영은 한숨을 돌렸다. 한세권은 어혜미를 따로 불러 “지금 뭐하자는 거냐. 어디서 선임 나부랭이가 까부냐”고 위협했지만 어선임은 덤덤하게 사과한 후 열심히 시험 준비를 해 TF팀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반석은 당자영에게 “전에 들어 주겠다는 약속, 생각해둔 게 하나 있지만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면서 집 한구석에 연구동처럼 개발 기계들을 들여놨다. 자영은 본사 상무에게 마무리를 부탁했고, 한승기 사장(조복래 분)이 직접 창인사업부로 행차해 회사를 둘러봤다. 

한사장은 한세권과 당자영이 여전히 부부인 줄 알고 있었고, 서나리는 “따라가서 해명을 했어야지”라며 화를 냈다. 세권은 “누가 뭐래도 당팀장과는 법적으로 남남”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뒤늦게 회식 자리에 도착한 당자영은 센터장에게 “제가 이제부터 잘 할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편동일은 “본사에서 비밀 지령 받고 내려왔냐”고 의심했다.

한세권 팀장에게 불만 가득한 서나리는 취한 모습으로 벌떡 일어나 당자영에게 “본사에서 잘 나가셨다고 하는데 창인사업부에는 왜 내려오셨냐? 뭔가 목적이 있는 것 같지 않냐?”고 공개적으로 의문을 드러냈다. 혼자 찔린 한세권은 “일이니까 내려왔을 것”이라고 대신 해명하려 했고 자영은 “본사에서 내려보낸 거 아니고 자발적으로 내려왔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서나리는 “여기 무슨 연고라도 있냐. 저 지금 직원 협의체 대표로 묻는 거”라고 밀어붙여 당자영을 당황하게 했다. 소주를 원샷한 당자영은 “창인시까지 내려온 이유는 다시 시작하고 싶은 한 남자가 여기 있기 때문”이라고 한세권 핑계를 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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