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나비가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선 ’추억의 톱20‘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나비와 함께 했다.
이날 김신영은 운동을 시작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신영은 “제가 얼마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솔직히 저의 꿈은 바디 프로필 찍으려고 갔는데 선생님이 몸 상태가 바디 프로필 찍을 몸 상태가 아니라고 했다. 재활 형식으로 틀어진 골반을 먼저 잡고 나부터 챙기고 그 다음에 근육을 붙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생님이 몸 스트레칭을 도와주시면서 ‘39년간 몸을 막 쓴 것에 대해 김신영에게 사과하세요’ 라고 했다. 그래서 반성했다. 사람들에게 ‘미안해’라고 하지만 정작 내 자신을 돌보지 못한 나에게 반성을 해봤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나비와 함께 한 추억의 톱20코너에선 가을 운동회에 대한 화제가 나왔다. 나비는 아들 이준의 가을 운동회를 상상하며 “아들이 운동회를 한다면 구령대에서 행사로 제 노래를 부르고 엔딩곡은 블랙핑크와 BTS노래로 가겠다. 학생들이 더 좋아하지 않겠나”라고 능청 입담을 뽐냈다.
이어 나비는 김신영에게 “만약 자녀가 생겨서 운동회를 가게 된다면?”이란 질문을 던졌고 김신영은 “운동회에 가게 되면 사회를 볼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억의 톱 20’에선 1996년 추억의 노래들이 소환되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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