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육각수 조성환이 재혼한 아내와 공장에서 생활중인 근황을 공개, 눈길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선 가수 육각수 조성환의 근황이 공개됐다. 90년대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육각수. 육각수 조성환은 2년 째 공장 건물에서 생활 중임을 밝혔다.
공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성환은 애견 의류 만드는 공장을 운영중인 아내를 도와 함께 먹고 자고 일하며 2년 동안 공장에서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원단 나르는 일 등 궂은 일을 도맡아하며 공장일을 하고 있는 조성환. 아내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는 조성환은 아내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며 “주변 사람들을 늘 챙기는 것은 물론 공장에서도 회사에서도 아내가 고생이 많다. 항상 미안한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또한 이날 조성환은 전성기 시절 인기도 소환했다. 90년대 헬기와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고 스케줄을 하기도 했다며 ‘홍보가 기가막혀’로 전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당시를 떠올렸다.
육각수의 또 다른 멤버인 故도민호를 향한 그리움 역시 드러냈다. 도민호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간경화까지 겹치면서 안타깝게 팬들 곁을 떠났다. 재결합을 준비하던 중에 비보를 접했다는 조성환은 “민호형 없었으면 가수 못 했을 거다.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든 것을 다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민호형 빈자리가 지금도 크다”고 도민호를 향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N ‘특종세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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