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몸이 상한 적도 있었다며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 ‘빼고파’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4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되는 KBS 2TV ‘빼고파’(연출 최지나)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연예계 대표 유지어터 김신영과 다이어트에 지친 언니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건강한 몸만들기 프로젝트이다. 메인 MC 김신영을 시작으로 하재숙, 배윤정, 고은아, 브레이브걸스 유정, 김주연(일주어터), 박문치가 출연을 확정하며 여성단체 예능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빼고파’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 고은아와 여성들의 워너비 보디를 자랑하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유정의 ‘빼고파’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대체 왜 다이어트 프로그램 ‘빼고파’에 출연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고은아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왔다. 이제는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고, 지금 한 순간이 아니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고 싶었다. 또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갈 수 있는 동지(멤버)들이 있다는 것이 크게 와닿아서 출연하고 싶었다. 운 좋게 함께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브레이브걸스 유정 역시 “직업이 직업인지라 일상에서 다이어트를 빼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사실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그렇다 보니 항상 고무줄 몸무게였다. 그래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했고 몸이 많이 상하기도 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었는데 혼자 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구체적인 지식도 없었다. ‘빼고파’를 통해 동기 부여도 되고, 또 좋은 사람들과 같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고은아와 브레이브걸스 유정은 언뜻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누구보다 체중에 민감한 삶을 살아왔고, 그만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두 사람은 ‘빼고파’를 통해 많은 30대 여성들의 다이어트 고민을 대변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그녀들의 결심과 도전을 함께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는 ‘빼고파’ 첫 방송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김신영의 극복 프로젝트 KBS 2TV ‘빼고파’는 4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KBS 2TV ‘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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