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정동원이 2행시 신동의 면모를 뽐내며 장민호를 취향저격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 2회에서는 파트너즈의 강원도 영월 정복기 2탄이 그려진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절벽 바이크와 강원도 현지 미식을 즐긴 후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장민호는 정동원을 위해 직접 구운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뼈째로 들고 바로 한 입 뜯으며 맛에 놀라는 장민호와 정동원. 정동원은 “나는 자연인이다”라며 기분 최고임을 드러냈고 장민호 역시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된장찌개를 먹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또한 ‘된장’으로 2행시에 도전한 정동원은 “된 놈일세, 장민호”라는 이행시로 장민호를 취향저격했다.
또한 여행 올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전 초등학생 때 TOP6 여행 MT 갔을 때 딱 이런 분위기였다”라며 형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 (형과 삼촌들에게)애기 때 예쁨 받기는 좋은데 (제가) 지금 봐도 한 대 때리고 싶었다”라고 셀프 디스했고 장민호는 “삼촌 잘 참았지”라고 웃었다. 이에 정동원은 “된 놈일세”라고 다시 이행시를 소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동원아 여행 가자’는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최고의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이 펼치는 리얼 우정 여행기다. 찐친 케미를 폭발하는 ‘여행 메이트’로 뭉친 두 사람이 전국 팔도를 누비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리 힐링을 선사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동원아 여행가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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