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김영대가 이성경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또한 최지우와 대면엔딩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13일 방송된 tvN ‘별똥별’에선 오한별(이성경)에게 고백하는 공태성(김영대)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공태성은 오한별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고 죽은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태성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 너한테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다. 누군지 알면 깜짝 놀랄걸”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오한별이 나타났고 “뭘 깜짝 놀라? 너 깜짝 놀랄 일 있으면 미리 말해. 일 터지고 나서 이야기하면 가만 안 둬”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한별은 “윤우야. 생일축하해. 잘 지내고 있지? 시간 정말 빠르다. 이렇게 셋이 있는 것도 오랜만이네. 보고 싶다”라며 죽은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공태성은 오한별에게 사랑을 고백하기위한 작전을 펼쳤다. 매니저 변정열과 함께 고백 작전을 펼치는 공태성. 오한별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로맨틱한 고백을 하려던 계획은 “너 또 운동화 끈 묶어 놓으려고 그러는 거지. 내가 너 때문에 끈 있는 운동화를 못 신어!”라고 외치며 실패로 돌아갔다.
따뜻한 커피를 주며 다정하게 다가가려한 계획 역시 “하마터면 마실 뻔 했네. 너 또 까나리 탔지? 내가 긴장의 끈을 놓을 뻔 했어”라는 한별의 반응에 수포로 돌아갔다.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는 작전에는 “또 한판 붙자고? 내가 한가해 보이냐”라는 반응을 자아냈다.
그런가운데 한별과 홍보팀 직원들이 도수혁(이정신)의 집들이에 갔다는 말을 들은 공태성은 자신 역시 도수혁의 집을 찾았다. 한별을 가운데 두고 유치한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 한별에게 먼저 고백을 한 것은 도수혁이었다.
도수혁은 “제가 왜 이 시간까지 일하는 분들이랑 이러고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한별은 “저희 팀에 좋아하는 사람이…저군요”라고 도수혁이 자신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도수혁은 “지금 아신 거 같으니까 답은 좀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수혁이 먼저 한별에게 사랑고백을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공태성은 자료를 넘겨주기 위해 공태성의 집을 찾은 한별에게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공태성은 “오한별 너 별일 없냐? 난 있는데 별일. 내가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고 공태성의 고백에 충격을 받은 한별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 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초인공을 누르는 소리에 오한별인 줄 알고 달려 나간 공태성. 그의 앞에는 전설의 여배우 은시우(최지우)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별똥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