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국 탁구 레전드 안재형이 위너 강승윤의 탁구 실력을 극찬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누렁이에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 3조에선 라자냐와 뭐하냐가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라자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가운데 뭐하냐가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이 정체를 공개했다. ‘뭐하냐?’는 중국 탁구 레전드 자오즈민과 결혼에 골인한 한중 핑퐁커플의 주인공이자 1980년대 탁구 전성기의 주역인 탁구 레전드 안재형으로 드러났다.
이날 안재형은 최근 탁구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위너 강승윤의 탁구 실력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안재형은 “강승윤을 탁구 후배로 진지하게 키워보고 싶다던데?”라는 MC 김성주의 질문에 “탁구 프로그램 나와서 봤는데 폼이 너무 예쁘다. 혹시 선수 생활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스윙이 좋더라. 열심히 하면 최고의 생활체육 고수가 될 것 같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어 안재형은 리우올림픽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탁구공을 강승윤에게 선물했고 강승윤은 “감사하다. 탁구 열심히 치겠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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