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장민호와 정동원이 집 라인에 다시 도전하며 파트너즈 케미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에선 장민호와 정동원의 강원도 캠핑장 둘째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원은 사과를 한 번에 반으로 쪼개는 장민호의 모습에 승부욕이 불타올랐고 운동 좀 하고 오겠다며 캠핑차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장민호는 “칼집 내온다에 내 모든 전재산을 건다. 우리 다 속아줍시다”고 말했다.
장민호의 예상대로 정동원은 몰래 칼집을 내왔고 한 번에 사과를 쪼개며 연기에 돌입했고 장민호 역시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속아주는 연기로 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속이고 속아주는 남우주연상급 연기를 펼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캠핑장 주인장이 건넨 강원도 음식으로 아침을 준비하는 두 사람. 정동원은 은개나물을 한눈에 알아보며 장민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대박이다”라는 장민호의 말에 정동원은 다리를 꼬고 어깨에 힘이 들어간 모습으로 “지식이 좀 있지 않습니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난 후 장민호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다시 힐링에 빠져들었다. 정동원은 삼촌을 위해 셰프로 변신, 버터에 옥수수를 구운 후식을 배달했고 장민호는 치즈까지 얹은 “죽인다”라며 정동원이 치즈까지 얹어 정성껏 만든 옥수수 구이 요리에 감탄했다. 그는 “어떻게 이런 것을 할 생각을 다했냐”라며 기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장민호와 정동원은 ‘뽕숭아학당’의 추억을 소환하며 집 라인을 타러갔다. 그러나 막상 집라인을 타기 직전 아찔한 높이에 자신감이 급하강 하는 두 사람. 겁을 먹는 장민호의 반응에 정동원은 애써 “이거 타면 우리 사나이 되는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작전에 다급하게 안전장치를 다시 점검해 달라고 말하는가하면 시작하자마자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집 라인을 타며 장민호와 정동원은 음정과 박자도 완벽한 ‘파트너’ 노래를 함께 부르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어 집라인 체험장을 나갈 때까지 함께 ‘파트너’를 부르며 흥을 대방출했다. 정동원은 “딱 한번 타봐서 그런지 무서운 게 조금 덜해졌다. 사나이 여행이라 그런지 무섭다고 호들갑 떠는 게 없어졌다”고 말했고 장민호는 집 라인 타기 직전 정동원의 겁먹은 듯한 행동을 재연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장민호와 정동원은 추억을 소환, 벌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행의 마무리를 장식하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여행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장민호는 “제주도 가서 말타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고 정동원은 무인도에 가고 싶은 로망을 드러내며 좁혀지지 않는 여행 취향을 드러냈다.
한편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는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최고의 파트너, 장민호와 정동원이 펼치는 리얼 우정 여행기다. 찐친 케미를 폭발하는 ‘여행 메이트’로 뭉친 두 사람이 전국 팔도를 활기차게 누비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리 힐링을 선사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원아 여행가자’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