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 업텐션 이진혁이 다섯 번째 게스트로 출격해 MC 김구라와 극명하게 대조되는 ‘라떼-MZ’ 구도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8일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하는 ‘김구라의 라떼9’에서는 MC 김구라가 ‘라떼 핫한 직업,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주제를 놓고 이진혁과 흥미진진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김구라는 이진혁이 게스트로 나서자마자, “저를 엄청 걱정했다는 소리가 있던데…”라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이진혁은 “타 방송에서 MC로 나오실 때, ‘날로 먹는다’라는 얘기를 들으시지 않았나?”라고 꼬집은 뒤, “어..음..아..”로 압축되는 김구라의 방송용 3단 리액션을 흉내내 초장부터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진혁은 “타 프로그램에 비해, ‘라떼9’가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며 재차 걱정하고, 김구라는 “방송 모니터링 하다가 내 목소리에 지친 적은 처음”이라고 인정한 뒤, “말 많이 하는 건 제 업보라고 생각한다”며 해탈의 경지에 이른 표정을 짓는다.
그런가 하면 이진혁은 “가수와 배우를 겸하고 있는데, 아직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나이이지 않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고민이 많다”고 답하며 진지한 모습도 보인다. 이진혁은 “롤 모델인 선배님들을 보면서 새롭게 리마인드를 해나가고 있다”는 미래 계획을 덧붙이고, 김구라는 “닥치는 대로 해봐야 한다. 뭐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응원해주면서 이날의 주제인 ‘라떼 핫한 직업, 내가 제일 잘 나가’ 랭킹 1~9위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제작진은 “MZ 세대인 이진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MC 김구라를 저격하는 반전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진혁이 이날의 라떼 주제에 대해 연신 놀라워하는 ‘찐 MZ’의 반응을 드러내 ‘라떼 세대’ 김구라와의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영화 ‘미나리’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그 시절 한국에서의 유망 직업 등과, 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신선한 충격과 그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업텐션 이진혁이 게스트로 나서는 ‘김구라의 라떼9’는 18일(수) 오후 8시 채널S와 더라이프에서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S, LG유플러스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