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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의 제 1회 장회장 배 후배 오디션에서 장윤정도 못 고치는 완벽한 음치 보스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정 후배 오디션에서 대망의 1위는 김병현이 차지했다.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에선 장윤정의 제자가 되기 위한 트로트오디션에 도전한 6명 야망가 보스들의 노래 배틀이 펼쳐졌다.
지난 주 양치승과 김병현이 열창을 펼치며 웃음기 뺀 오디션을 드러냈던 바. 이날 후배 선발 오디션에서 세 번째 무대는 씨름 보스 김기태 감독이 등장, ‘황진이’를 선곡했다.
이날 기대되는 사람으로 김기태를 언급한 장윤정은 “성량 울림통 좋으시고 선곡도 좋았고 기대를 했다. 기본적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흥이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멋과 얼이 있는 한복을 입고 시작부터 자신감 넘치는 흥을 분출하는 김기태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인간문화재 느낌이다” “명창 느낌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자, 음정 다 틀리는 거의 편곡 수준의 노래를 펼치는 김기태의 노래 실력에 라이벌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지원 음악감독은 “노래방 가면 옆방에서 나는 소리 같다”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완벽한 음치”라고 말했다. 이어 음치 교정에 들어간 장윤정 마저 “강적이다”라고 푸념한 무대에 출연자들 역시 “이렇게 리듬감이 없을 수가”라고 반응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장윤정은 “불치병은 못 고친다고 했는데 정확한 불치병이다”라고 털어놨다.
네 번째는 아내 여에스더가 음치라고 인정한 홍혜걸이 등장해 ‘섬마을 선생님’을 선보였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붙잡고 애잔한 표정을 지으며 정직한 창법으로 노래를 하는 홍혜걸. 장윤정은 “왜 감동받지 나?”라고 말했고 장지원 음악감독 역시 “이런 톤과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기교를 뺀 노래를 언급했다. 이어 교정 버전 ‘섬마을 선생님’을 부른 장윤정의 레슨에 홍혜걸은 무리없이 가성으로 부르는 모습으로 노래가 한결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였다. 홍혜걸은 “깨달았어요”라고 외쳤다.
다섯 번째 참가자는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한 정호영 셰프가 등장했다. 이에 다른 참가자들은 “민어가 왔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호영은 ‘건배’를 선곡한 가운데 귀여운 발성 퍼레이드에 웃음이 폭발했다. 장윤정은 “목소리 톤이 너무 애기처럼 낸다”라며 귀여움 가득했던 유치원 발성을 지적했다.




이어 마지막 참가자 허재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선곡했다. 여자 키로 시도한 가운데 긴장해서 마이크도 끄고 시작한 허재는 음정과 감정이 모두 없는 모습으로 “랩 아니냐” “염불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무대를 스튜에서 보던 그는 “아 창피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여자키가 아닌 다섯 키를 내린 반주로 다시 시도했다. 원곡자도 처음 듣는 5키 낮춘 반주에 웃음이 나왔지만 음정을 낮추자 안정된 음정으로 한결 편해진 듯한 무대를 펼쳤다.
6명의 보스들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신중하게 순위를 정하는 장윤정과 장지원 음악감독. 이날 6등은 장윤정도 포기한 완벽한 음치 보스 김기태가 차지했다. 이어 김병현이 장윤정 배 후배 오디션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김병현은 “앞으로는 제가 251번째 제자로 음반 발표(?) 하는 날까지 달려보겠다”라고 1등 소감을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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