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연예계 대표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박이 옥탑방을 찾는다.
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근 소식좌 먹방 콘텐트로 사랑 받고 있는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해 소식 습관을 직접 전한다.
이날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연예계 소식좌 계보’를 정리하며 ‘소식좌별 스타일’을 구분했다. 박소현은 “소식좌에도 결이 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두 사람은 인정하는 ‘최고의 소식좌’로 코드쿤스트를 꼽았다. 박소현은 “저희는 식탐이 있는 소식좌다”며 “식탐은 있는데 많이 못 먹는 스타일이고, 코드 쿤스트 씨는 아예 식탐이 없는 소식좌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나는 고구마에 김치라도 올려 먹는데, 코드 쿤스트 씨는 종일 고구마만 먹더라”라며 코드 쿤스트와 자신의 소식 습관을 구분지었다.
이어 박소현은 또 다른 소식좌 주우재에 대해 “주우재 씨는 우리가 이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산다라박은 “주우재 씨는 말을 계속하면서 젓가락은 한 번도 들지 않더라. 말발로 우리를 속이더라”라고 주우재의 ‘먹는 척’을 폭로했다.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함께 출연 중인 먹방 웹예능에서 만난 대식가 노사연, 유민상, 홍윤화 등에게 죄송했다며 “우리 때문에 다 밥맛이 떨어진다고 (숟가락을) 내려놓으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고.
한편 박소현은 자신만의 ’소식좌 3계명‘과 철학을 밝혔다. 그는 “5분간 씹어라, 5분간 삼키지 마라, 5분간 목구멍을 닫아라”, “오래 씹으면 풍미가 확 남는다”라고 말하며 ’5분간 김밥 먹기‘를 선보인다.
남다른 체중 유지 비결도 공개한다. 두 사람은 “우리는 몸무게를 얘기할 때 소수점 단위로 얘기한다”며 “저희에겐 500g도 큰 차이”라고 말한다. 이에 정형돈은 “화장실만 다녀와도 1~2kg이 왔다 갔다 하지 않나”라며 전혀 공감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5일 저녁 8시 30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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