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내, 돈 쓸 때 제일 무서워…넉넉히 쓴다” (‘미우새’)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방송인 장성규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를 향한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장성규는 늘어난 삼각팬티를 3년 동안 입고 있다며 김종국을 능가하는 ‘짠돌이’ 면모를 보인다. 그런 그는 아내가 가장 무서울 때를 “돈 쓸 때”라고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카드 명세표를 보면 아내가 돈을 넉넉하게 쓰는 편”이라고 말하며, 아내가 억 소리 나는 인테리어 비용을 쓴 사실까지 낱낱이 폭로한다고.

한편, 김희철이 배우 박준규와 ‘도플갱어’ 배우 김병옥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김병옥이 공개한 고등학교 졸업사진부터 리즈 시절 사진까지 지켜본 희철 어머님은 아들과 김병옥의 똑 닮은 모습에 폭소를 금치 못했다.

또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은 반전의 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작품 속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거절을 못 해서 10년 넘게 모은 적금을 보증으로 날린 사연을 털어놓기도. 9일 밤 9시 5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