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새 MC 합류하자마자 발끈 “50살인데 소면도 못 시키냐”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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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창옥이 새 MC로 합류한 가운데, 첫 식사부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MC 이영자, 박세리와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이 ‘남겨서 뭐하게’ 새 MC로 합류했다. 이영자는 새 식구 된 기념으로 노래를 부르자고 말하며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자는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비화를 전하며 “제작진들이 저번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우리와) 입맛과 마음이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창옥은 “그날 전 사람도 좋고, 음식도 맛있더라. 집에 오는 길에 힘들게 방송했단 생각이 없었다”라고 떠올리며 “그래서 프로그램 제안 왔을 때 너무 (좋았다). MC를 잘 보진 못하는데, 같이 밥 먹고 얘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합류한 이유를 고백했다.



인터뷰에서 김창옥은 “전에 두 분과 공동체 생활을 한 느낌처럼 사람을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더라. 그런 느낌이 없었다면 감히 합류를 말 못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김창옥의 합류를 기념하기 위해 비장의 맛집을 소개하는 거라고 했다. 이영자는 “여긴 메뉴가 별거 없다. 분식집으로 시작해서 이 집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이 자리에서 70년을 버티고 있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유재석도 다녀간 집이다. 제가 귀한 분들만 모셨다. 정우성, 이정재가 앉았던 자리”라고 했고, 김창옥은 바로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내가 MC가 될 상인가”라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했다.
이영자는 가게에서 시켜야 할 메뉴를 말했지만, 김창옥은 다른 메뉴를 시키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제작팀에선 다른 메뉴를 원하는데, 안 해도 되는 메뉴 시키면 MC 자격이 있는 거냐”라고 장난을 쳤고, 김창옥은 “지금 50살 넘었는데 소면도 못 시키냐. 내돈 내겠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김창옥은 1대 사장님이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을 듣고 감동했다고 고백했다. 김창옥은 “옛날에 가격이 저렴했나 보다. 아나운서가 ‘이렇게 싸게 팔아서 뭐가 남냐’고 물었더니, 사장님이 ‘예, 정이 남지요’라고 하시더라”면서 “너무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이영자는 “난 왜 몰랐지? 그 멘트 제가 할걸. 김 선생님은 다르다”면서 “우린 만두만 봤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와 이영자는 김창옥의 합류를 반기며 “배 채우는 건 기본이고, 마음까지 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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