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양치승 20억 사기 피해에 큰 도움…”돈 보내준 덕에 환불 끝내” (‘살림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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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양치승 관장이 배우 박하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가운데, 가족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가 양치승 관장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양치승과의 식사 자리에서 전세사기 피해에 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양치승은 “알려진 건 15억 원이지만, 인테리어 비용과 변호사 선임비, 회원권 환불 비용 등을 합치면 피해 금액이 20억 원이 넘는다”라고 고백했다.
박하나가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고. 양치승은 “환불도 억대가 나왔다. 수중에 있는 돈이 모자라서 차를 팔고, 예치할 수 있는 돈을 다 뽑았다. 그때 박하나가 갑자기 돈을 보내줘서 그걸 합쳐서 마무리를 잘했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요원은 “돈도 돈이지만,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됐을 것 같다. 하나 대단하다. 의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청춘을 다 바쳐 키운 헬스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상황. 양치승은 “어떤 느낌이냐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회사에 다녀서 키웠다. 가족이랑 놀러 가지 못하고 일만 25년 동안 한 거다. 근데 회사에서 옷을 벗겨서 밖에 버린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양치승은 “빚은 얼마만큼 남았냐”는 질문에 “정확히 얘기하진 못하지만, 몇억 남았다”라고 전했다. 양치승은 가족들 앞에서 힘든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양치승은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 안에서 미친 듯이 운다”라며 “가족들은 방송을 보고 피해 사실을 알았다. 우리 가족이 너무 힘들어하더라. 애들이 내가 힘들다고 여름에 에어컨도 안 틀고, 과외도 끊었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남금주 기자 / 사진=KBS2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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