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전문’ 공포 방송 유튜버들이 진짜 ‘생존 게임’에 갇히면 벌어지는 일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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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입장이 바뀌었다.
10일 오전 KBS 2TV ‘영화가 좋다’에서는 류혜영, 남윤수가 주연을 맡은 공포 스릴러 영화 ‘킬링타임’이 소개됐다.
연우(류혜영 분)가 속한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 타임’은 가짜 귀신과 각종 장치를 이용해 게스트를 속이는 방송을 진행한다. 그러나 수영장 입수 장면을 촬영하던 중 멤버 지우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지우의 입수를 부추겼던 연우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크루를 떠난다.
몇 개월 뒤. 크루 리더 주원(남윤수 분)이 찾아와 방송 복귀를 설득하지만, 연우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거절한다. 그러나 방송을 그만둔 뒤에도 여전히 댓글을 확인하는 등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고, 고민 끝 복귀를 결심한 뒤 크루원들과 폐병원에서 새로운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이번 몰래카메라의 표적은 과거 해당 병원에서 일했던 철민(김태훈 분). 크루는 병원에서 숨진 여자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철민을 “병원 관리자를 채용한다”는 명목으로 병원에 오게 한다. 면접관 역할을 맡은 연우는 면접 과정에서 보이는 철민의 이상 행동에 불안을 느끼지만, 주원은 “세팅한 대로 가면 별일 없을 것”이라며 촬영을 강행한다.
그러나 연우의 촉은 틀리지 않았다. 철민을 놀래키려 귀신 분장을 하고 접근했던 소희가 철민의 메스에 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연우는 스피커를 통해 “이거 다 몰래카메라예요!”라고 외치지만, 철민은 이미 넋이 나간 상태다.


철민을 피해 도망치던 연우는 철민이 사실 이곳에 입원했던 환자였고, 크루원들 역시 철민의 과거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동료들을 거세게 질책하는 연우. 철민을 피해 간신히 차 안에 몸을 숨기지만, 뒷자리에서 누군가가 음산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철민이었다.
깜짝 놀라 들고 있던 펜으로 철민의 손을 찌르고 달아나는 연우. 그러자 철민은 “나 진짜 찔렸다”며 흥분하기 시작하는데, 알고 보니 철민은 크루원들이 섭외한 연기자였던 것. 복귀 방송의 흥행을 위해 본인의 죄책감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안 연우는 크게 분노하지만, 주원은 “서로 원하는 것을 얻은 것 아니냐”며 오히려 반문한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방송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때. 갑자기 외부와 통신이 끊기고, 크루원들이 있던 상황실 컴퓨터 화면에는 의문의 카운트다운이 나타난다. 동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병원 출입구를 막으며 크루원들의 숨통을 조여오고, 크루원들에게는 생존까지 단 1시간이 주어진다.
‘킬링타임’은 자극적인 공포 방송을 제작하던 크루가 정체불명의 생중계에 갇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류혜영이 트라우마를 안고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스트리머 연우를 맡았고, 남윤수가 성공에 눈 먼 리더 주원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메가폰을 장준엽 감독이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
양원모 기자 / 사진=KBS 2TV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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