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과거 팬인 척 접근한 사이비에 빌었다 “저 좀 가게 해달라고” (‘이호선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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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영란이 과거 사이비가 접근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는 이호선, 장영란, 인교진이 출연, 사이비 집단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호선은 사이비 집단을 판별하는 방법을 밝혔다. 먼저 종속과 자유의지로, 이호선은 “심리적, 신체적으로 종속 상태를 만들어서 자유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본인과 주변에 피해를 주고 있으면 사이비 집단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란은 과거 사이비가 접근했던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장영란은 “상가에 갔는데, 두 분이 ‘언니 팬이에요’라면서 오시더라. 그래서 사진을 찍어드렸는데, 팸플릿을 주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팬들이 많으니까 근처에 같이 가자고 하더라. 갑자기 눈빛이 (돌변해서), 순간적으로 무서웠다”라고 회상했다.



장영란은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지만, “두 분이 창문을 두드리면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문 열고 ‘제발 저 좀 가게 해주세요’라고 싹싹 빌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고등학교 때 (버스) 터미널 같은 데 갔는데, 갑자기 나보고 기운이 약해서 공부하기 힘들다고 하더라. 당연히 고3이니까 힘들어서 ‘힘들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절 물었단 걸 알았나 보다. 두세 명이 오니까 심리적으로 위축되더라. 팀전으로 날 계속 가스라이팅하는 느낌을 받았다. 학생들한테 잘 먹히겠더라
이에 이호선은 “요즘엔 청년들이 심리적인 관심이 많아서 이런 소재로 접근한다고 한다”라며 사이비 집단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다. 한 방청객은 “타지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지인도 없고 외로운 상황이었다. 놀이터에서 아기를 보고 있는데 50대 여자분이 오셔서 접근했다”라며 “엄마들 모임을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이상한 곳이 나왔다. 외로움을 이용했단 것에 너무 화가 나서 욕하고 도망쳤다”라고 밝혔다.
이호선은 사이비에 빠지는 3단계, 문, 방, 벽에 관해 설명했다. 이호선은 “먼저 인간관계로 접근한다. 힘든 사람 있으면 말을 걸고, 집에 가서 도움을 준다. 전신마비 부모님을 간병하던 내담자가 있었는데, 누군가 처음 보는 (내담자) 아버지를 목욕시켜 줬다. 얼마나 감동이냐”라며 “이걸 ‘러브 바밍’이라고 부른다. 사랑을 쏟아부어서 친밀감을 구축한다”라면서 자연스럽게 심리적 부채감이 발생하면, 문안으로 들어오게 한다고 설명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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