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X진영, 노래로 김유정 울렸다.. “너무 예뻐서 눈물 나”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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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보검과 진영의 듀엣에 김유정이 눈물을 흘렸다.
23일 KBS 2TV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에선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의 홍천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박보검과 진영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안갯길’을 노래하며 10년 전을 추억했다. 이 곡은 진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박보검이 피아노 편곡을 맡았다고.
가창 중 박보검이 울컥한 모습을 보이자 지켜보던 김유정은 “보검 오빠 울려고 한다”며 감동을 표했다. 이어 김유정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고, 곽동연은 “이 아이 왜 이러나. 누가 애를 울렸나”라고 짓궂게 말했다.
김유정은 “둘이 너무 예뻐서 그랬다”면서 “진심인 게 너무 느껴졌다. 내 마음도 진심이고 우리가 여기 와 있는 것도 진심 아닌가. 둘이 노래를 부르는데 우리를 위해 준비한 곡을 진심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너무 찡했다. 그 마음이 느껴져서 그랬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16년 방영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위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23.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왕세자 이영을 연기하며 신드롬을 구가했던 박보검은 김유정이 연기한 홍라온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장면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고는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설렜다. 왕세자의 이름을 알려준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 아닌가”라며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진짜 잘하고 싶었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장면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밝은 버전, 무거운 버전 등 혼자서 여러 버전으로 연습을 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기분이 몽글몽글하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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