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이민우 “자고 일어나면 몸 고장 난 것 같다”… 건강 적신호 고백 (‘더 시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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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민우가 안타까워했다.
20일 오전 tvN ‘시간관찰자: 더 시크릿’은 38세 청년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뇌출혈 사례를 통해 뇌졸중의 위험성을 파헤쳤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 사뭇 달라진 몸 상태를 고백했다.
오윤아가 이민우를 향해 “연예계 대표 방부제 외모”라며 “신화 활동할 때랑 거의 변한 게 없다”고 치켜세우자, 이민우는 “살이 좀 오르긴 했지만 겉보기만 이렇지 속은 완전 다르다”며 “이제는 자고 일어나면 ‘내 몸 어딘가 고장 난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들 정도로 몸 상태에 적신호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민우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7세다.
이에 대해 김정현 약사는 “40대 후반부터는 우리 몸의 모든 대사와 혈관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라며 “20대 때의 몸만 믿고 관리 없이 지나가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건강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대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도 “‘오늘 좀 피곤한데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하고 무심코 넘긴 작은 증상 하나하나가 목숨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의 째깍거림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선 뇌졸중으로 일상이 무너진 38세 최대현 씨 사연이 공개됐다. 1년 전인 8월. 혼자 사는 집에서 여행 가이드의 꿈을 위해 공부하던 최 씨는 머리가 쪼개질 듯한 극심한 두통에 ‘약 먹고 한숨 자면 괜찮겠지’라며 잠을 청했다. 하지만 2시간 뒤 깨어난 뒤 몸 한쪽을 움직이지 못했고, 119에 전화를 걸고도 말이 어눌해 상황을 설명하지 못했다. 최 씨는 친구의 빠른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이송 도중 의식을 잃어 한 달 만에 깨어났다. 원인은 ‘뇌출혈’이었다.
재활 치료 중인 최 씨 모습을 본 김 약사는 “한 발짝 떼는 것도 온몸의 신경을 다 쏟아서 하시는 것 같다”고 했고, 이민우는 “너무 젊은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전문의는 “뇌로 가는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져 피가 솟구치면 뇌출혈”이라며 “이렇게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마비되는 응급 질환을 통틀어 뇌졸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약사는 “뇌졸중이 무서운 건 단 1분만 혈관이 막혀도 뇌세포 200만 개가 죽어 나가기 때문”이라며 “1분이 지날 때마다 뇌의 나이가 3주씩 늙어버리는 셈”이라고 말했다. 박세미가 “1분에 200만 개면 너무 자비 없다”며 경악하자, 김 약사는 “우리나라에서만 35분마다 한 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촌각을 다투는 치명적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양원모 기자 / 사진=tvN ‘시간관찰자: 더 시크릿’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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