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주상욱이 딸이 아내 차예련 성격이 아닌 자신의 성격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동엽, 서장훈, 주상욱이 등장했다.
이날 드라마 ‘김부장’에서 메인 빌런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주상욱이 등장했다. 주상욱은 “대놓고 악역은 처음이었다”라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니까 말하는 대로 다 되더라. 그래서 맞기 전까진 촬영도 즐겁게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드라마에선 원하는 대로 다 되는데, 집에 가면 차예련 씨 말 들어야 하고”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최근 수산시장에 갔다가 욕을 먹었다고. 주상욱은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는데, 너무 몰입하신 거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 그래도 그러는 건 아니지’라고 하시더라”라며 원성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주상욱은 드라마 종영 후 소지섭에게 순금을 선물 받은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주상욱은 “봤는데 보증서 들어있는 금이더라. (소지섭 씨가) 사비로 직접 가서 샀다고 하더라. 전 스태프에게 다 주셨다. 잘 간직하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도 ‘미우새’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되면 전 스태프에게 순은을 주겠다. 은값도 많이 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욱은 9살 딸이 누굴 닮은 것 같냐”는 질문에 “코 위로는 아빠, 아래로는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아빠를 조금 더 닮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주상욱이 “성격은 절 많이 닮았다. 굉장히 차분하고”라고 하자, 서장훈은 “본인 성격이 더 좋단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그게 아니라 제 얘기만 한 거다. 아내도 당연히 성격이 좋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서장훈이 “누구 성격을 더 닮으면 좋겠냐”라고 묻자, 주상욱은 “제 성격을 더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답한 후 “이것도 좀 편집을 해주셔야 할 것 같다”라고 부탁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딸이 나중에 남자친구로 이상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혀에 피어싱이 있다면?”이라고 밝혔다. 고민하던 주상욱은 “이민을 가야 하나? 못 볼 것 같다. 어떻게든 말릴 것 같다. 쉽게 되지 않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부장’ 얘기가 나오자, 주상욱은 “우리 남 실장 연락해서 보내든가”라고 농담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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