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타인의 지출 내역을 그대로 따라 하며 하루를 보내는 색다른 콘셉트의 관찰 예능이 안방 극장을 찾는다.
ENA는 새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을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니돈내산’은 24시간 동안 오직 타인의 소비 기록에 의존해 살아가는 ‘아바타 소비’를 기본 구조로 한다. 정체를 숨긴 소비 주체인 ‘본체’가 남긴 지출 내역을 단서 삼아, ‘아바타’로 나선 출연진이 상대의 취향을 추론하며 최종 정체를 맞히는 방식이다. 동일한 지출이라도 주체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각자의 지출 기준과 가치관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남의 소비 패턴을 밀착 관찰하고 분석하는 메인 MC 자리는 방송인 김숙이 맡는다. 지난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입증한 그는 노련한 입담과 날카로운 눈썰미로 출연자들의 씀씀이 뒤에 숨은 생활 양식을 파악할 예정이다. 자칭 타칭 절약형 지출부터 시원한 ‘플렉스’까지 다양한 소비 유형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짚어내며 중심축 역할을 담당한다.
‘아바타’로 활약할 출연진의 라인업도 다채롭다. 평소 실용적 지출을 지향하는 이준과 트렌디한 감각의 최미나수, 식도락과 운동에 진심인 조나단, 섬세한 취향의 윤은혜가 합류해 색다른 경험에 나선다. 여기에 반전 일상을 예고한 배우 현봉식과 요리 사랑으로 유명한 박준면까지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정은하 PD는 “돈을 쓰는 방식에는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담긴다”며 “타인의 소비대로 살아보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출연진의 새로운 모습과, 영수증만으로 본체의 정체를 추리해 가는 재미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넷플릭스 ‘도라이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NA ‘니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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