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대반전 터졌다…최고 시청률 6.8% 달성→화제성 ‘1위’로 왕좌 차지한 韓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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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완벽주의 피아니스트 송강의 숨겨진 서사를 대방출하며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극 중 강비오(송강 분)는 화려한 콩쿠르 수상 이력과 달리 외로운 학교생활을 이어가며 의구심을 자아냈다. 세계적인 지휘자인 할아버지 강승운(정진영 분)에게 인정받는 것만이 유일한 목표였던 그에게 타인과의 관계는 불필요한 영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냉정한 평가와 좌절 속에서도 무릎을 꿇으며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하는 강비오의 절박함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할아버지가 인정한 스승 도현수(김주헌 분)를 찾아간 강비오는 한국예고에 영재로 전학 온 최정요(이준영 분)와 ‘포핸즈(연주자 두 명이 피아노 한 대를 함께 연주하는 방식)’를 완성하라는 과제를 받는다. 과거 자신에게 유일한 2등의 아픔을 안겼던 최정요의 존재를 주시하던 강비오는, 그가 무대 공포증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변화하기 시작했다. 연습실 가득 양초를 밝혀 첫 물꼬를 터주는가 하면, 주말까지 반납하며 야외 버스킹 무대를 마련하는 등 남다른 정성을 쏟았다.
오직 1등만을 향해 달리던 강비오가 최정요를 통해 피아노를 즐기는 여유와 우정을 배워가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다만, 최고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집착 속에서 향후 최정요를 피할 수 없는 라이벌로 마주해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포핸즈’는 첫 방송의 아쉬움을 딛고 단숨에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첫회 시청률은 3.4%로 전작 ‘오싹한 연애’ 최종회(7.9%)의 절반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출발했으나, 단 하루 만에 2.5%p 급등한 전국 5.9%(수도권 최고 6.8%)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화제성 1위,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이준영 1위, 송강 2위) 석권은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6위에 안착하며 막강한 흥행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tvN ‘포핸즈’ 3회는 오는 4일 밤 9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나래 기자 / 사진= 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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