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효정이 아내가 발가락뼈가 부러졌던 상황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노지훈 등이 출연했다.
이날 랭킹 주제는 시니어 대란으로, 첫 번째 랭킹 사연은 유산 상속 대란이었다. 70대 사연자는 세 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세 아들은 사연자에게 “어차피 돌아가시면 정리해야 할 일”이라며 유언장 작성까지 독촉했고, 사연자는 “살아있는 유산이 된 저, 서글프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남능미는 “부모님이 살아계신 데 그 앞에서 유언장을 쓰라고 하냐”라고 분노했고, 김지선은 “우리 애들이 이렇게 큰다고 하면 호적에서 바로 파버린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다음 사연은 찬밥 대란. 10년 전 은퇴한 70대 남성은 은퇴 후 집에서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고 토로했다. 사연자는 아내에게 전화했다가 “밥 찾으려고 전화했지?”란 핀잔을 들었다. 또한 “혼자 밥 먹기가 적적해서 아들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거절당했다”라고 고백했다.
김지선은 사연에 공감하면서도 “10년 넘게 집에 있었으면, 아내도 ‘이쯤 되면 알아서 잘하겠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근데 자꾸 귀찮게 하면 저렇게 찬밥 신세 된다. 밥이라도 해놓고 나간 게 어디냐”라고 일갈했다.
마지막은 병원비 대란이었다. 자식에게 죄인이 된 70대 여성의 사연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병원을 자주 가게 된 사연자. 뼈가 자꾸 부러지는 게 문제였다. 바닥을 짚고 일어나려다 손목이 골절됐고, 부엌에서 미끄러져서 발목이 골절된 상황. 병원비는 500만 원이었고, 딸은 “병원비 대다가 등골 휘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런 가운데 남능미는 과거 발가락뼈 골절을 당했던 걸 떠올리며 “‘이렇게 쉽게 부러진다고?’ 싶을 정도로 약한 충격에도 부러지더라”라고 밝혔다. 이효정도 “제 아내는 아침에 자고 침대에서 일어나 발을 디뎠는데, 발가락뼈가 부러졌다”라고 전했다.
전문의는 시니어의 뼈가 쉽게 부러지는 이유에 관해 “병적 골절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대다수가 병적 골절 상태에 해당한다고. 전문의는 “일상 속 평범한 순간에서 일어나는 거라 더 무섭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 반찬 꺼낼 때, 앉았다가 일어날 때 등 골절이 생길 수 있다. 고령자 낙상 사고가 가장 빈번한 장소가 집이다. 특히 침실, 화장실 비율이 가장 높다”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여름철 탈수까지 더해진 뼈 상태를 보여주며 “여름엔 시니어의 병적 골절이 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키가 줄어든 사람은 병적 골절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전문의는 “뼈가 보내는 구조 신호”라며 “병적 골절에 취약한 사람은 중년 여성이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골밀도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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