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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시은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국내 러닝 열풍을 돌연 저격했다.
고영욱은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왜 한국 사람들은 자기 주관이 없냐”는 글과 함께 기사 링크 하나를 게시했다. 해당 기사는 국내 러닝 인구 증가를 다루고 있으며 경복궁 일대가 러닝 성지로 떠오르면서 근처 상권 풍경이 덩달아 달라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영욱은 “지금껏 그 좋은 러닝을 어떻게들 참고 있다가 갑자기 몰려나와서”라며 “남들이 러닝을 하면 나도 해야 하고 남들이 가는 곳이면 나도 가야 되고”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는 러닝 열풍을 하나의 유행으로 규정하고, 이를 따라 하는 ‘러너’들을 주관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무차별 저격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고영욱은 앞서 19일에도 대한민국 국민을 겨냥하는 게시물을 남긴 바 있다. 당시 배우 하영의 친일파 후손 논란이 이어지자, 그는 “시대착오적인 친일파 솎아 내기에 열 올리기 전 먼저 한국 사람들 최소한의 기본이나 좀 지키면서 사는 게 우선 아닐까”라고 전했다. 이어 고영욱은 서울 관악산 신림계곡의 무단 투기 쓰레기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첨부하며 “쓰레기 치우는 국민성이나마 일본한테 좀 배워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그의 계정 활동을 지적한 언론 보도 기사가 쏟아졌고, 고영욱은 “당신네가 내 개인 공간을 기웃대다가 구미 맞는 걸로 멋대로 기사화하면서 뭔 ‘되지도 않은 스피커’라는 궤변을 늘어놨는지”라며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1976년생 고영욱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 4!’ ‘연인’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지난 2010년부터 약 2년 동안 성폭행 및 강제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3년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3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과 5년간의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을 함께 선고받은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그는 전자장치 부착 기간이 종료된 2018년부터 개인 계정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윤시은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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