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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현무가 인도 여행 중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N, 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에서는 전현무, 규현, 넉살,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임상수사심리학 교수 김태경이 등장했다. 김 교수는 임상수사심리학에 관해 “범죄심리학은 범죄의 원인과 동기에 집중하는 학문이라면, 임상수사심리학은 범죄자와 피해자 심리와 진술의 신빙성을 분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넉살은 “가장 충격적인 범행 동기가 있느냐”라고 물었고, 김 교수는 “고르기 어렵지 않다”라며 정유정 사건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처음엔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는데, 가족들이 설득한 뒤에 했던 말이 ‘죽여버고 싶어서’였다. 현실에서 살인을 실행해 보고 싶어서 했다고 말한 걸로 알려졌다. 살인 자체가 목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날 주제는 여행지에서 생긴 일로, 전현무가 “지금이 휴가철이라 불행히도 여행지에서 이걸 보는 분도 계실 거다”라고 걱정하자, 규현은 “내일 여행 가는 분도 있을 거다. 그게 저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넉살은 “이게 도움이 되지. 조심해야 할 것들을 알 수 있지 않냐”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여행 도중 아찔했던 순간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인도 여행을 하던 중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 허름한 여관 같은 숙소에 갔는데, 방문이 안 잠기더라. 툭 치면 문이 열리고, 밖이 프론트였다. ‘누가 들어오겠어’ 싶어서 씻고 있는데, 느낌이 싸하더라. 그래서 문을 확 열어봤더니, 누가 들어와서 내 지갑을 막 뒤지고 있었다. 한 50만 원 가져갔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규현이 “형은 나체였고?”라고 묻자, 전현무는 “나체지. 근데 나체고 뭐고 뭐가 중요하냐”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허영지는 “더 싫어”라고 질색했고, 전현무는 “도둑이 많이 놀라긴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여행의 법칙’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사기당한 두 남자는 승소했지만, 피해금 회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1억 넘는 빚은 물론 법률 상담을 도와준 성구에게 진행비를 줘야 했다. 그러나 오히려 성구는 두 사람에게 카드를 주며 괜찮아질 때까지 쓰라고 했고, 두 사람은 성구의 손을 잡았다. 규현과 넉살은 “형 계좌에 돈을 모으는 거라고? 너무 이상한데”라고 했고, 허영지는 “내가 저 상황인데, 아는 언니가 저렇게 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반면 전현무는 “너무 감사하고 절박한데, 난 저 돈을 안 쓸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규현은 “형은 돈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했고, 김 교수는 “정답이다. 절박한 상황에 놓여보지 않은 사람은 절박한 상황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SBS Plus ‘내가 만난 사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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