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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심각한 목 건강 악화로 방송 중 화이트보드를 이용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는 카리브해의 아루바섬 랜선 여행을 비롯해 포르투갈 리스본 한 달 살기, 하와이 호놀룰루 집 투어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평소와 달리 다소 잠기고 갈라진 목소리로 “톡파원 25시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어렵게 포문을 열었다. 그의 불안정한 목 상태를 지켜보던 동료 출연자 양세형은 “날이 갈수록 목소리가 안 좋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전현무는 준비해 둔 화이트보드에 “병세가 도지고 있음”이라고 직접 적어 보여주며 필담으로 자신의 성대 상태를 전달했다. 이를 본 김숙 역시 “아이고 큰일 났다, 빨리 돌아와야 할 텐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전현무는 목소리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옆자리 출연자들에게 귓속말로 의사를 전달하거나 화이트보드 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화와 리액션을 이어갔다. 목 상태가 극도로 나쁜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을 소화해 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12개를 소화 중인 전현무는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서 성대 이상 징후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지난달 방영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도 목 찜질팩을 착용하고 등장해 “목소리를 잃었다, 결절 직전”이라고 고백하며 “성대가 나갔다”라고 성대 결절 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확성기를 사용해 겨우 말을 이어가거나 내레이션에 AI 목소리를 대체 활용하는 등 다각도로 대책을 동원했다.
MBC ‘나 혼자 산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수의 예능에서 메인 MC로 맹활약 중인 전현무의 연이은 목 건강 이상 소식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걱정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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