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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화사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에게 편지를 썼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한혜진, 화사가 등장했다.
이날 한혜진은 남대문 시장에서 띠동갑 친구 사이인 화사를 만났다. 한혜진은 “남대문에 발리처럼 입고 왔냐”라고 하자, 화사는 “사우나 룩이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이 “헬스장에서 운동복 입은 것만 보다가 멀쩡한 거 (오랜만에) 본다”라고 하자, 화사 역시 “언니 화장한 거 처음 본다”라고 응수했다.
한혜진은 월드투어를 다녀온 화사에게 “쉬는 날 딱 하루였다며. 그 하루 쉬는 날을 나랑 놀아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화사는 자신의 목욕 바구니를 꺼내며 “전 유행하기 전부터 ‘목꾸(목욕 가방 꾸미기)’를 했다. 온천 좋아해서 4년 전부터 꾸몄다. 내가 (목욕) 선배이다. MZ들 긴장해”라고 밝혔다.



목욕에 진심이라는 화사는 목욕용품 쇼핑에 나섰고, 서장훈은 “전 저분들과 저기 갔어도 2시간 버틴다. 목욕용품이 좋아서”라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어 잠옷도 구경하는 두 사람. 영국산 잠옷이 24만 원이란 말에 한혜진은 화들짝 놀랐고, 화사도 “잠옷에 이런 사치를 부려본 적은 없는데”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다른 잠옷으로 구매했다.
다음 코스는 화사의 단골 식당. 한혜진이 “콘서트 있는데 먹을 수 있냐”라고 걱정하자, 화사는 “1차까지만 먹겠다”라며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어 18만 원짜리 덕자찜이 나왔고, 두 사람은 감격했다. 한혜진은 “난 비벼 먹는 걸 안 좋아한다. 음식물이 섞이는 걸 안 좋아한다. 난 비행기 타서도 비빔밥 안 시킨다”라고 고백했고, 화사는 “전주 사람으로서 언니랑 친하게 못 지낼 것 같다”라고 충격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한혜진은 젠슨 황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젠슨 황은 최근 한국을 방문, 화사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혜진이 “이젠 화사가 젠슨 황이 샤라웃하는 사람이 됐다”라고 말하자, 화사는 “‘굿 굿바이’ 1등 했을 때보다 문자를 더 많이 받았다”라고 주변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화사는 젠슨 황을 잘 몰랐다고 밝히며 “전 주식도 잘 모르고, 어떻게 보면 경제에 무지한 거다”라며 “믿어지지 않으니까 K팝 공부를 하신 게 아닐까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직접 편지를 써서 앨범을 전달했다는 화사는 “가시기 전에 또 제 얘기를 하시더라. 그래서 이건 진심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화사는 “편지에도 솔직히 썼다. 이렇게 유명한 분인지 몰랐지만, 절 사랑해주셔서 행복하다고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이 “주식 100주만 달라고 하지”라고 말하자, 화사는 “언니 창피해요”라면서도 “주변에서 다들 뭐 좀 안 주셨냐고 묻긴 한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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