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과거 유방암 진단에 앞이 캄캄…고두심이 많이 챙겨줘” (‘알토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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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이경진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이 출연했다.
이날 8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이경진은 당시 인기에 관해 “당시 ‘L’사 모델이 되면 핫하다고 했다. 한 6~7년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놀라며 “6~7년간 핫한 인물이었던 거다. 룰라는 딱 1년 했다”라고 했고, 이경진은 “그 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제가 맞았던 것 같다. 고지식하고 성실하고”라고 전했다.
이경진은 활동 중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경진은 “그때도 주말 연속극 촬영하고 있을 때였는데,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유방암이라고 하더라. 살면서 그렇게 앞이 캄캄했던 적은 없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경진은 “암이라 죽을병이라고 생각했다. (유방암 선고) 직전에 언니가 세상을 떠났고, 그 해에 어머니도 떠나셨다. (힘든 일이) 한꺼번에 오니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당시 고두심 언니와 드라마를 하고 있었는데, 언니가 우리 동네에 와서 많이 챙겨주셨다”라며 친언니 이상으로 많이 챙겨주었다고 고마워했다. 완치 판정을 받은 이경진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식단을 많이 챙기게 된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이경진은 시장에서 데니안과 함께 장을 본 후 단골 가게로 향했다. 단골 수선집 겸 음식도 나누는 공간이었다. 이경진은 “한 번 왔는데 식사하고 계셔서 같이 먹게 됐다”라고 설명했고, 데니안은 “보통 수선집에서 같이 밥을 먹진 않으니까”라고 신기해했다.
이경진은 “혼자 살면서 서러웠던 적 있냐”란 질문에 “난 많다. 아프지 않았냐. 그때 인생이 땅바닥에 패대기쳐졌으니까 그때부터 인생을 알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데니안이 “다시 건강을 찾았으니 지금이라도 (만나는 게 어떠냐”라고 묻자, 이경진은 “지금이라도 친구가 있으면 좋은데, 그럴만한 친구가 있겠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경진은 최근 함께 작업한 감독을 극찬했다. 이경진은 “얼마 전 OTT 드라마에 참여했는데, 감독이 에너지도 있고 귀엽게 생겼다. 지금까지 찍은 감독 중 그렇게 멋있는 감독 처음 봤다. 날 즐겁게 만들어주더라”면서 데니안에게 사진까지 보여주었다. 데니안은 “잘생겼다”라고 감탄하다 이미 결혼했다는 말에 실망했고, 이경진은 “감독으로 좋아하는 거다. 감독과 배우로 만나고 싶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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