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한수지 기자] 배우 염정아와 김선영, 노윤서, 강유석이 첫 만남부터 제작진의 깜짝 연출에 속아 멍게 조업에 투입됐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3’에서는 새 시즌 멤버인 염정아, 김선영, 노윤서, 강유석이 처음 만나 통영에서 첫 조업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염정아는 “떨린다. 새로 시작하는 이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 친분이 있던 김선영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함께 드라마를 촬영 중인 강유석, 막내 노윤서까지 합류하면서 새로운 네 남매가 완성됐다.
첫 식사 자리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졌다. 염정아가 “궁금한 게 많다”고 하자 강유석은 직접 자기소개에 나섰다. 그는 “제 얘기 좀 해도 될까. 제가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며 “본가는 강원도 강릉이다. 19살까지 살았고 할아버지가 감자와 벼농사를 지으셨다. 그래서 쌀을 사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염정아가 “밭일 잘하겠다”고 기대를 보이자 강유석은 “가서 일하면 새참 도우미 정도다. 허당이다. 기술은 없다”고 웃으며 답했다.
노윤서는 미술을 전공한 이력을 소개했고, 식목일을 맞아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식물을 선물했다. 이를 본 염정아는 “윤서 마음이 예쁘다”고 칭찬했고, 과거 시사회에서 먼저 달려와 인사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작품 볼 때마다 ‘윤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인사까지 하니까 더 예뻤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어 MBTI 이야기가 나오자 염정아만 유일한 계획형(J)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셋이 자면 이불은 누가 개냐”고 물었고, 노윤서는 “이불은 갠다”고 답했다. 반면 김선영은 “태어나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이불을 갠 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유석은 “가끔씩은 한다”고 말했고, 염정아는 “험난하다. 험난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염정아가 “‘언니네 산지직송’을 보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게 뭐냐”고 묻자 강유석은 “제작진과 내기 게임을 해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머리가 좋다. 잔머리가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시작부터 네 사람을 속였다. 포스터 촬영을 진행한다며 멤버들을 배 위로 안내했고, 방수 바지까지 갈아입은 이들은 사진 촬영에 집중했다. 사진작가가 멍게를 들고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하자 모두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그러나 촬영 도중 배가 예고 없이 출항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바뀌었다. 염정아와 김선영은 “가는 거야?”, “감독님 어디 계셔?”라며 당황했고, 구명조끼까지 전달되면서 실제 조업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김선영은 “포스터 촬영이라며. 뻥이야?”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고, 강유석은 “오늘 멀미약도 준다고 했고 아침밥도 준다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망연자실했다. 이에 노윤서는 “오빠 우리 언젠가 꼭 복수하자”고 말했고, 강유석은 “진짜 복수할 거다”라고 선언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수지 기자 / 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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