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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가 세 번째 재결합을 하게 해준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MBN ‘특종세상‘에선 배우 나한일이 세 번째 재결합을 한 아내 유혜영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나한일과 유혜영 부부는 두 번의 이혼 끝에 지난 2022년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 재결합에 성공, 세 번째 결혼을 알린 바 있다.
드라마 ‘무풍지대’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첫 결혼생활은 평탄치 않았다고. 유혜영은 당시 남편에 대해 “성격이랑 코드가 너무 안 맞았다. 제가 볼 때는 허황된 일에 관심을 가졌다. 그 끝에는 실패가 남았다. 그래서 헤어지게 됐고 그때는 아이가 어릴 때였다”라고 돌아봤다.
결혼 9년 만에 첫 번째 이혼을 했고 2년 후 재결합했지만 또다시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됐다는 부부. 당시 이혼에 대해 나한일은 영화나 드라마 기획들이 실패하고 경제적으로도 가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혜영은 당시 살던 집도 날리고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세 번째 재결합을 한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함께 합가 기념 여행을 온 모습을 공개했다. 시장을 보고 아내를 위한 요리를 하며 알콩달콩 일상을 함께 하는 부부. 유혜영은 남편 나한일에 대해 “가정적으로 바뀌었다. 실질적으로 생활에 들어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부부는 두 사람의 재결합에 큰 역할을 한 딸 혜진 씨의 카페를 찾았다. 나한일은 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엄마하고 아빠하고 못 만날 건데 아빠 설득하고 엄마 설득했다. 그 프로그램을 안 했으면 당신하고 다시 만날 일이 없었다”라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혜진 씨는 “그때 방송 들어왔을 때 처음에 반대했었다.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데 굳이 그렇게 해서 좋을지 안 좋을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나한일은 “아빠도 그렇게 생각한다. 아빠는 아빠가 잘못한 걸 잘 몰랐다. 엄마가 왜 그랬지 왜 이렇게 화내고 이게 서로 헤어질 일이야 생각했는데 엄마의 솔직한 얘기를 그때 다 들은 거다. 두 사람이 잘 마무리 할 수 있게끔 해줘서 딸한테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부부의 세 번째 재결합을 적극 응원한 이유에 대해 혜진 씨는 “그렇게 미워했어도 뭔가 엄마는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으셨을까 한다. 엄마도 아빠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아빠도 결국에는 엄마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다시 여행 숙소로 돌아온 나한일 유혜영 부부. 남편 나한일은 아내를 위해 요리에 나섰다. 그는 “그동안 내가 아내한테 해준 게 없어서 이렇게라도 보상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나한일은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다이내믹하게 살았다. 당신하고 다시 만나 이렇게 같이 먹고 이런 것이 소소한 것들이 정말 행복인데 전엔 왜 이렇게 못 했는지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는 평범하게 가정 생활하는 남자를 원했던 거다”라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이날 나한일은 아빠의 마음 속 다짐이라며 어떤 상황이 와도 아내에게 절대 화내지 않고 생활비 걱정을 하지 않게 하겠다고 아내와 혜진 씨를 향해 밝히며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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