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6년 칩거 끝낸 사연 “체중 100kg까지…숨도 잘 못 쉬었다”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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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이소라가 칩거를 끝낸 이유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이소라가 유재석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7년 만에 세상에 나온 이소라는 “좀 걱정스러웠다. 사람들에게 잊히는 게”라며 “안 나가면서 가까이 있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소라는 “이소라는 나와야 나오는 거다”란 말에 관해 “얘기할 땐 진심이다. 새로운 앨범 낸다고 말하는데, 집에서 있다 보면 금방 시간이 간다”라고 밝혔다.
이소라는 공백이 길었던 이유에 관해 “목이 좀 아팠다. ‘비긴 어게인’ 촬영할 때 바람이 너무 찼다. 하루는 새벽까지 혼자 뜰에 앉아 있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어떤 음 이상으론 올라가지 않더라. 성대 결절이 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라고 전했다.



이소라는 “노래할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았다. 집에서 너무 우울한 채로 ‘이대로 노래를 못하는 건가’ 생각했다. 병원에도 안 갔다. 선생님의 목소리로 안 좋다는 얘기를 듣는 게 무서웠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소라는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그냥 살림했다. 1년에 한 번 (3일) 공연하고. 미리 계약되어 있어서 한 거다. 안 그랬으면 그것도 안 나갈 뻔했다. 미리 계약해 줘서 고맙다”라며 “신발 신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게 1년에 한 번인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수 동료들을 보면 괴로워서 TV도 보지 않았다는 이소라는 “나만 힘든가 싶어서 다 피하게 되더라”라고 솔직히 말했다.
칩거 중이던 이소라가 다시 밖으로 나온 계기는 건강 때문이었다. 이소라는 “몸이 너무 아팠다. 90~100kg 정도 나갔다. 혈압이 높아서 숨도 못 쉬고,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잘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90이 넘는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정신을 차렸다. 목이 어찌 됐든 간에 살아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소라는 신곡에 관해 “최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었다. 혼자 좋아하다가 마음속으로 이별도 혼자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소라는 “제 나이 되니까 이게 편하다”라며 “사랑 노래는 제 얘기가 아니면 노래가 잘 안 된다. 그 사람은 알지도 못하니까 아무 상관도 없다. 나 혼자 슬플 뿐”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소라는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 무대를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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