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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최수호가 구음 시범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랭킹송: 건강한가요’에서는 MC 이효정, 김지선과 남능미, 최수호, 김경민, 안성준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민은 휴가 계획에 관해 “바다가 보이는 숙소를 예약하고, 오션 뷰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는 게 저의 로망”이라고 고백했다. 안성준은 “전 휴가도 뽑을 뽑아야 하는 스타일이다. 활동적인 걸 해야 여행하는 느낌이 든다”라고 했고, 최수호는 “전 완전 반대다. 맛집 투어를 무조건 해야 한다. 저의 휴가 계획은 먹는 거로만 채워져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랭킹 주제인 ‘그 시절 휴가지’가 공개됐다. 첫 번째 휴가지는 해운대로, 최수호는 ‘부산 갈매기’를 노래했다. 1970년대 해운대에 비키니 입은 여성을 본 김지선은 “저거 비키니냐”라고 놀랐고, 남능미는 “우리 때는 비키니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해운대 가는 피서객들을 위해 부산행 특별 기차까지 마련되어 있었다고. 여름 피서객들로 꽉 찬 기차. 김지선은 “이게 우리나라냐”라고 했고, 안성준은 “웃는 얼굴이 아니면 흡사 피난 가는 모습 같다”라고 밝혔다. 전문의 오한진은 “그땐 에어컨이 없어서 차 안이나 밖이나 똑같다. 그래서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어야 시원하다”라고 떠올렸다.
두 번째 휴가지는 전국의 얼음 계곡. 이효정은 12년간 국악의 길을 걸었던 최수호를 언급하며 “수호 씨가 계곡을 잘 안다. 옛날에 명창들이 득음하기 위해 노래 연습하지 않았냐”라고 했고, 최수호는 “소리꾼에게 목청이 중요하다. 계곡에서 나는 물소리, 폭포 소리를 뚫으려고 한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진 트로트 3인방의 구음 대결. 먼저 최수호가 구음 시범을 선보였다. 묵직한 소리가 흘러나오자, 김경민과 안성준은 당황하며 “이걸 하란 거냐”, “그냥 기죽이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휴가지는 사라진 휴가지로, 현재는 송도 국제도시로 변신한 송도 해수욕장이었다. 이어 19760년대 서울 시민들의 휴가지인 한강이 등장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최수호는 “너무 충격이다. 가끔 친구들과 한강에 가서 노는데, 원래 백사장이었던 거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남능미는 “뚝섬 유원지가 원래 백사장이었다. 그래서 서울 사람들이 거의 한강으로 가서 수영, 모래찜질했다”라고 추억을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SBS ‘랭킹송: 건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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