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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 이수근, 황제성이 충격에 빠졌다.
5일 저녁 KBS Joy ‘닥치고 한일전’ 5회에서는 이수근·황제성의 한국팀과 후쿠시마 요시나리·웨스피(Wes-P)의 일본팀이 다섯 번째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이수근은 “일본 팀 때문에 기분 나빴다”고 운을 뗐다. 지난 촬영 뒤 돼지갈비 회식을 제안했는데 “씻으러 간다”며 회식을 거절했다는 것. 이수근은 “자기들끼리 회식한 거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후쿠시마는 “갈아입을 옷도 없고 (식당에서) 냄새난다고 쫓겨날 것 같아서 간 것”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화살은 아이즈원 히토미에게도 향했다. 이수근은 “히토미, 너도 끝나면 어딜 그렇게 도망가니. 맛있는 거 사주려고 하면 매일 어디로 간다. 자기들끼리 밥 먹나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히토미는 “저요? 아니예요”라며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사연자는 결혼을 앞둔 동갑내기 한일 예비부부였다. 한일 대표팀은 명절 인사 범위를 두고 일본팀의 “직계 가족까지가 적당하다”와 한국팀의 “가까운 친척들까지 챙겨야 정이다”를 두고 팽팽히 맞섰다. 한국팀은 1차 게임이 시작되자 ‘스포츠 정신”을 외치며 장난기를 거두고 진지하게 임했지만, 일본팀에 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두 번째 사연자는 결혼 1년 차를 맞은 7살 차 한일 신혼부부 출연했다. 일본인 아내는 “같은 건물 오피스텔로 이사를 온 뒤 미용실에 들렀다가 헤어 디자이너인 남편을 만났다”며 “남편이 그때 ‘2만원만 받는데 1만원만 받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국인 남편은 “손님 입장에서 너무 접근하면 좀 그래서”라며 쑥쓰럽게 웃었다.
아내는 남편이 연락을 자주 요구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아내는 “학교만 갔다가 오는 건데 ‘왜 연락이 없었냐. 죽은 줄 알았다’고 헀다”며 “왜 연락을 자주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반면, 남편은 “하루에 한 번, 두 번만 연락을 하니까”라며 “일본에 갔을 때도 하루 한두 번만 연락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수근은 “이번 대결에서 한국팀이 이기면 아내가 연락을 자주 받아주고, 일본팀이 이기면 남편이 참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닥치고 한일전’은 한일 간 문화 차이와 현실 고민을 게임으로 풀어내는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밤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 사진=KBS Joy ‘닥치고 한일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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