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옥, 정영숙이 끓여 온 생일 미역국에 결국 오열…”엄마!” 외쳤다 (‘기쁜우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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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김혜옥이 눈물을 흘리며 정영숙을 향해 ’엄마‘라고 외치며 모녀의 갈등이 새국면을 맞았다.
3일 KBS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선 성준(선우재덕 분)이 연자(김혜옥 분)에게 영화가 오래전부터 연자를 찾고 있었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는 연자에게 음식을 싸왔고 연자는 영화에게 차갑게 대했다. 이에 연자는 사위와 손주들에게 주라고 말하고는 발길을 돌렸다.
연자는 음식들을 가족들에게 먹였고 성준은 “뭐라도 해주고 싶은 어머니 마음 당신이 이해해주면 안될까?”라고 물었다. 이어 목걸이 속 사진을 토대로 만든 연자의 사진이라며 “지난 50년간 어머님이랑 회장님 당신 찾느라고 엄청 애썼다. 관련된 서류만도 얼마나 방대한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자는 “내 지난 50년 하고 그냥 퉁 치라고?”라고 물었고 성준은 “그래. 그게 쉽겠어?”라고 물러서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연자의 생일날 영화는 직접 끓인 미역국과 음식을 들고 연자의 집을 다시 찾았다. 영화에게 연자는 “내가 다시 어디로 사라지기라도 할까요?”라고 분노했지만 연자는 연자의 집에 들어가 생일상과 미역국을 차렸다.
영화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오늘이 네 진짜 생일이야. 보육원 전전하면서 생일도 틀리고 이름도 틀리고 나랑 헤어지고 나서 한 번도 진자 생일 못 챙겼지?”라고 말하며 엄마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연자는 “낳아준 엄마가 버린 자식인데 태어난 날이 대수겠느냐”라고 버럭했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는 “자격 없는 것 알지만 그래도 오늘은 내가 끓인 미역국 꼭 먹이고 싶었어. 난 이만 갈테니까 한술만이라도 떠”라며 “생일 축하한다. 아가”라고 50년 만에 찾은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영화가 간 뒤에 눈물을 참던 연자는 마당으로 뛰어 나갔고 영화를 향해 “엄마! 엄마!”라고 외치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연자가 영화에게 마음을 연 가운데 앞서 연자에게 건물주가 되도록 해줄테니 호적에 오를 생각을 말라고 압박했던 고대치(윤다훈 분) 은수정(문희경 분) 부부의 견제가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서승리(윤다영 분)가 아빠 서권식(정호빈 분)을 협박하는 남자를 미행하다가 대낮에 인질이 되는 상황을 맞았다. 경찰 앞에서도 서승리를 향한 위협을 멈추지 않는 가운데 승리가 걱정 돼 따라온 민호가 그를 제압하고 승리를 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친 데 없어?”라는 민호의 질문에 승리는 놀라면서도 오늘 일을 부모님께는 알리지 말라고 부탁했다. 민호는 승리를 병원으로 데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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