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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로트가수 신승태가 친구 송가인의 조언으로 꿈의 길을 걷게 됐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1일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선 신승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싱글즈와 포천 살이를 함께했다.
이날 신승태는 소리꾼에서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데 대해 “원래는 국악 전공이다. 대학에서 국악과 타악기를 배웠는데 소리하는 친구들이 너무 멋져 보여서 경기 민요 소리꾼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그때까진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덜했는데 송가인이 난리가 난 거다. 송가인이 내 친구”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때 송가인이 ‘너도 해봐. 왜 안 해’라고 하기에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트로트가수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승태는 또 “요즘 트로트 인기가 엄청난데 10년 전 무명시절에도 오늘의 인기를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이 성격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것”이라며 “내가 중학생 때 우리 집에 위기가 찾아왔다. 아버지의 잦은 빚보증으로 집을 잃고 어머니는 쉼 없이 일을 하셔야 했다. 그때도 어머니는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가족끼리 있는데 뭐가 힘들어’라고 하셨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이에 황신혜는 “너무 멋지다.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신승태는 “대학 졸업 후 우리 가족이 단칸방에 산 적이 있다. 그때 아버지가 자주 산에 가셨는데 한 등산객과 대화를 했다는 거다. 죽을 각오로 산에 왔다는 아버지에게 등산객이 식당 투자를 제안해줬다. 아는 사이도 아닌데 식당을 열게 된 거다. 다행히 개업을 하자마자 식당이 대박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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