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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인영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유인영은 화려한 미모에도 이성의 대시를 자주 받지 못했다고 했다.
22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선 유인영과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유인영은 데뷔 초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한 데 대해 “의도한 건 아니”라며 “내가 처음 모델로 데뷔하고 화보를 찍었는데 하필 이름이 누락된 거다. 그 화보가 진짜 예쁘게 나와서 사람들이 오히려 궁금해 했다”고 밝혔다.
탁재훈과 모델 학원 동기라는 유인영은 “나는 55기고 탁재훈은 17기다. 나도 사실 탁재훈이 거기 출신이라고 해서 놀랐다”면서 탁재훈에 “어떻게 가게 된 건가”라고 천진하게 물었다. 이에 붐까지 가세해 “부분 모델로 간 건가”라고 재차 묻자 탁재훈은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간 화려한 미모로 다양한 작품에서 악녀를 주로 연기해왔던 유인영은 “실제로는 털털하고 애교 있는 스타일 같은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생긴 게 차갑고 키도 크고 하다 보니 사람들이 말을 거는 걸 힘들어했다. 거기다 역할까지 그러다 보니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인영과 절친한 사이인 김대호는 “작품 속 캐릭터와 다르게 솔직하고 털털한 면이 있다”며 유인영의 매력을 치켜세웠다.
유인영은 김대호 외에도 ‘남사친’ 김지석, 황치열 등과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내게 남사친이 많다고 하는데 다들 이 정도는 있지 않나. 내 친구는 알려진 그들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날 유인영은 반전의 외모 고민도 전했다. 그는 “내가 원래 애교살이 진짜 통통했다. 그런데 요새 한쪽 애교살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본인은 애교가 있나”라고 물었다가 이수지로부터 “질문지에 없는 거 묻지마라. 방송대로 안 할 건가”라며 호통을 들었다.
1984년생으로 올해 42살이 된 유인영은 “결혼 목표 나이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첫 목표는 30살이었다. 20대 때는 30대가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아주 먼 일이라 생각했다”며 “두 번째 목표는 35살, 현 목표는 45살 전에 결혼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유인영의 이상형은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반대로 최악의 이성으로 ‘철없는 남자’를 꼽은 유인영에 탁재훈은 대놓고 좌절을 표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인영은 또 “대시를 엄청 받지 않나”라는 물음에 “의외로 별로 없다. ‘내 주변 사람들이 너 진짜 좋아한대’ 소리는 자주 듣는데 대체 그 사람들이 어디 있나 싶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니 근데 진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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